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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악인전' 김무열 "칸보다 국내 반응이 더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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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 잡는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열연
현직 경찰 조언 구해…현실감 위해 15kg 불려
오는 21일 칸국제영화제 참석차 출국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무려 3주 넘게 독주 체제를 이어가던 마블 천하를 끝내고 극장가 판도를 뒤바꿨다. 영화 ‘악인전’이 일평균 17만 관객을 동원하며 스크린을 점령했다. 

이 영화의 중심엔 배우 김무열(37)이 있다. 지난 15일 개봉한 ‘악인전’은 연쇄살인마를 잡아야만 하는 조직 보스와 강력반 경찰,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공조를 다뤘다. 극중 김무열은 강력반 경찰 정태석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전형적일 수도 있지만, 각 캐릭터의 매력이 분명한 작품이죠. 또 그 매력이 특수한 상황 전개 속에서 얽히고설키는 게 우리 영화의 구조적 특징이고요. 거기에 분명한 통쾌함도 있죠. 사실 처음에는 연쇄살인마 K 역할로 제안이 들어왔어요. 그러고 얼마 후에 태석으로 다시 제안받았죠. 역할이 바뀌어서 힘든 건 없었어요. 오히려 K보다 태석이 분량이 많아 부담이 컸죠(웃음). 항상 그렇지만, 이번 작품은 더 치열하게 생각하고 준비했어요.”

정태석은 끄나풀도 성과도 없는, 가진 거라곤 성질과 촉뿐인 강력반 ‘미친개’다. 조폭보다 더 조폭 같은 형사로 관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서 심상치 않은 냄새를 맡고 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상부에서 수사를 허락하지 않자 몰래 수사팀을 꾸린다. 

“형사의 생활감, 전문성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그 안에서 인간적 갈등에 직면했을 때 느낌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이었죠. 선배들 작품도 다시 찾아봤고 현직 형사님들 도움도 받았어요. 범죄자 쫓을 때를 말하던 형사님들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표정이 확 달라졌죠. 반면 범죄자를 잡은 후를 말할 때는 천진난만한 행복감이 느껴졌어요. 그때 느낌이 태석을 연기하는 데 크게 자리 잡았죠.”

외적인 완성도를 위해 체중도 조절했다. 김무열은 약 두 달 반의 시간 동안 몸무게 15kg을 증량했다. 예민한 역할을 자주 맡아 다이어트를 달고 사는 배우 중 한 명이기에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묵직함을 원했어요. 직업의 특수성도 있고, 어쨌거나 시민의 편인 사람인데 깡패랑 있을 때 밀리지 않는 듬직함을 주고 싶었죠. 정말 열심히 먹고 운동해서 찌웠어요. 늘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라 살을 찌워서 유지하는 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오히려 뺄 때가 덜 힘들었죠. 평소에 저녁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자기 직전까지 먹으니까 부대껴서 잠이 안왔어요. 게다가 운동으로 덩치를 만들어야 하니까 부상도 엄청 많았죠. (마)동석이 형이 대단한 사람인 걸 온몸으로 느낀 계기였어요(웃음).”

알려진 대로 ‘악인전’은 지난 14일 개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초청 세션은 비경쟁부문 중 하나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초청하는 부문으로 그간 ‘달콤한 인생’(2005), ‘추격자’(2008), ‘부산행’(2016),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017) 등 화제작을 배출했다.

“실감이 안나요. 칸에 있는 지인이 포스터를 찍어 보내줬는데도 실감이 안났죠. 오히려 칸 소식을 듣고 개봉해서 부담이 커요. 칸에 가기 전에 국내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이니까 반응이 더 걱정되죠. 어쨌든 이 영화를 만든 건 칸이 아닌 한국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잖아요. 국내 관객이 좋게 봐줘야 칸에서 박수를 받아도 자신 있게 받을 수 있을 듯하죠. 출국은 21일에 하고 상영은 현지 시간으로 22일에 해요. 사실 상영일이  제 생일인데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될 듯합니다(웃음).” 

jjy333jjy@newspim.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키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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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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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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