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 기한을 15일 자정에서 오는 17일로 연기키로 했다.
15일 서울시 서울 버스노조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앞두고 서울 버스노사는 이같은 협상 연장안에 합의했다.
서울버스 노사는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임금 인상방안을 두고 노동쟁의 조정에 나섰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2차 노동쟁의 조정을 속개했지만 노조측은 사측의 임금인상안이 빠져 있는 것에 대해 '무성의한 협상'이라고 주장하며 회의장을 빠져나왔다.
서울역 인근 서울 시내버스 모습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노조는 교섭 기한을 17일로 예정했지만 당초 파업 시점인 오늘 오전 4시까지 협상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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