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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겨울은 끝났다’...8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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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최근 급등세를 이어오던 비트코인이 8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비트코인의 겨울’이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아시아 오전장에서 비트코인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800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만 해도 3500달러, 지난주만 해도 6000달러를 밑돌던 비트코인은 이제 1만달러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5월 한 달에만 50% 이상 급등하며, 2017년 11월 이후 최대 월간 오름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비트코인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비트코인 급등의 원인으로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꼽고 있다.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플랫폼에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광고 규정을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는 오는 7월 초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중국에서는 자본통제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이 활용되기도 한다. 위안화 가치가 절하되고 무역긴장이 고조되면서 장외 트레이더들이 투자자들에게 위안화를 가상화폐로 거래하는 방식을 제안하면서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홍콩 소재 가상화폐 투자업체인 블랙호스그룹의 에이드리언 라이 이사는 최근 몇 주 사이 비트코인 80개 가량을 매입했다며, “최근 무역 긴장으로 정부 통제를 벗어나는 자산 클래스로서 비트코인의 매력도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 이사는 가상화폐는 태생부터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상승세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비트코인의 겨울’이 끝났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4000만달러(약 468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해킹 공격을 당해 불법 인출됐고, 지난달에는 뉴욕검찰이 비트파이넥스가 가상화폐를 이용해 고객 펀드에서 발생한 8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은폐했다는 사실을 적발했지만 비트코인은 상승 흐름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2017년에 기록한 사상최고치에서 후퇴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악명 높은 변동성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소재 펀드스트랫글로벌어드바이저스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최고가를 기록했던 10일을 제외하면 비트코인은 연간 40% 하락한 셈이다.

비트코인의 최근 급등에 회의적인 관측도 있다. 블록체인 투자펀드인 NGC벤쳐스의 창립 파트너인 토니 구는 “모두가 상승을 외칠 때가 팔 때”라고 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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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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