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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신용등급] 롯데 계열사 등급 강등...이마트·엘지하우시스도↓

롯데카드·롯데손보, 계열 지원가능성 줄어
이마트, 사업다각화 투자확대로 재무부담 증가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 사업 부진에 등급전망 하락

  • 기사입력 : 2019년05월12일 08:00
  • 최종수정 : 2019년05월12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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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이번주(5월 7~10일)에는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등 롯데 계열사 등급과 전망 하향조정이 있었다. 이마트 엘지하우시스 대유위니아 등 등급전망이 내렸고, 대림코퍼레이션은 올랐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은 7일 롯데카드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강등했다. 롯데카드 자체는 우수한 회원기반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5일 롯데쇼핑 신용등급 하락으로 롯데그룹의 지원가능성이 저하됐다는 분석이다. 이은정 나신평 실장은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경영권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며,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앤컴퍼니로 경영권이 변경되더라도 PEF 특성상 계열의 지원가능성을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7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롯데카드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부정적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또한 한기평과 나신평은 7일 롯데손해보험 등급전망 역시 'A/안정적'에서 'A/하향검토'로 내렸다.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JKL파트너스가 선정됨에 따라 계열 지원가능성을 적용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자료=한기평, 한신평, 나신평, S&P]

한신평은 9일 금호에이치티 신주인수권부사채 등급을 'BB/상향검토'에서 'BB+/'안정적으로 올렸다. 기존 최대주주인 금호전기 지분 매각에 따라, 유사시 계열을 지원해야 한다는 우려가 사라지면서 등급이 오른 것이다.

9일 한신평은 대유위니아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내렸다. 원종현 한신평 실장은 "김치냉장고 사업 부진 및 제품 다각화 과정에서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재무부담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9일 이마트 등급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낮췄다. 기존 대형마트 사업이 소비감소 및 경쟁심화로 실적 압박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신규사업 역시 단기간에 실적에 기여하기 어렵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확대는 차입금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S&P는 우려했다.

나신평은 10일 대림코퍼레이션 등급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높였다. 우수한 사업안정성이 유지되고, 대림아이앤에스 합병 이후 수익성 및 현금흐름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한신평은 10일 엘지하우시스 등급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전방수요 부진으로 외형성장이 둔화되면서 재무부담도 확대된다는 분석이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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