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김기석의 크라우드펀딩 TMI] 사회경험 도울 인턴쉽의 대안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기석의 크라우드펀딩 TMI'는 새시대 새로운 직접 금융 형태의 크라우드펀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설명하는 칼럼입니다. 

올해도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높을 것이고 입사 준비 과정은 무척 험난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능 수험생수가 50만명인데 공시생 숫자가 40만명을 넘었다고 한다. 벌써 5월이며,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턴쉽 경험에 대한 선호도는 엄청나게 높을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기업마다 미래인재 영입에 대한 욕심은 대단하다. 직무적성검사라는 필기실험을 통해 1차적으로 지원자들을 선별 후 다양한 경력, 활동 및 잠재력을 몇 번의 걸친 면접을 통해 검증한다.

필자도 신입사원 입사 면접과정에서 지원자의 다양한 인턴쉽 경험을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난 20여 년간, 인턴쉽이 중요하게 자리잡게 된 이유는 대학의 이론적 강의 만으로 습득하기 어려웠던 실제 업무 적응에 도움 되는 직접 체험이자 경험이기 때문이다. 면접관 입장에서 다양한 인턴쉽 경험 자체가 증명해 주는 지원자의 신뢰도가 검증에 중요한 평가 잣대가 될 수 있고, 지원자 입장에서도 인턴쉽을 통해 익힌 업무 및 사회 지식들이 효율적인 업무 적응에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외국계은행 대표시절 상시 인턴쉽 프로그램 활성화하여 매 분기 6명씩, 연간 총 2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었다. 비록 짧은 기간의 제한된 경험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들은 금융업 또는 유사 업종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 배양뿐 아니라 본인의 직업관 및 다양한 직군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더 뛰어난 대안들이 등장한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인턴쉽이 계획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에게 더 재미있고 유익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운영 경험을 인턴쉽의 대안으로 추천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을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을 가진 펀딩(funding)의 합성어로서 새롭고 뛰어난 제품·서비스 또는 아이디어를 온라인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투자나 후원을 받아 실천하는 방식을 말한다.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종류 중 증권형 또는 대출형 캠페인을 직접 운영해본 분들이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본인 아이디어를 기부형 또는 리워드형 캠페인을 일반 대중의 후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성하신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이 분들과의 대화에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시뮬레이션’ 강의 평가항목으로 수강생들에게 크라우드펀딩을 직접 운영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너무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었기에 완성도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몇 개의 팀이 성공적으로 의미 있는 캠페인을 완성하였다. 캠페인을 마치며 수강생들이 직접 느꼈던 크라우드펀딩의 장점들 중 공통적으로 들려주었던 몇 가지만 나열해 본다.

첫째, 기획력· 제품, 서비스 또는 봉사 활동들의 자체 매력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일반 대중 후원자들이 보다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전체적인 기획을 배운다. 둘째, 제작능력. 제품·서비스 제작은 당연하다. 이젠 글보다는 이미지, 이미지 보다는 동영상을 더 쉽게 받아들이는 세상이다. PT 발표 자료 보다는 어설프더라도 직관적 효과를 낼 수 있는 홍보물 제작능력을 배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셋째, 소통능력. 온라인으로 진행 운영되는 캠페인의 홍보를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및 소통능력을 배운다. 쉽게 ‘동호회에 글 올리면 되겠지’하는 가벼운 생각이 ‘강퇴’라는 경험으로 다가오는 비참함을 비롯하여 온라인 광고가 나를 따라다니는 느낌 등 다양한 온라인 소통방식을 경험한다. 넷째, 펀딩능력. ‘남의 지갑을 여는 것은 어렵다’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일깨워 준다. 내 주위에 친한 사람들도 믿어주고 도와주고 사주지 않는데 생판 모르는 남에게 나의 제품, 서비스를 판매하고 또는 활동을 함께 하자고 하는 펀딩은 정말 어렵다.

다섯째, 관리능력· 온라인 캠페인의 펀딩 성공은 앞으로 진행해야 하는 일의 절반이다. 모금된 자금으로 후원자들에게 약속했던 모든 일들을 마무리 짓고 보고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을 절차에 맞게 관리하는 방법을 확실히 습득할 수 있다.

이처럼 캠페인을 직접 운영해 본 분들은 기획, 제작, 소통, 펀딩, 관리 능력 외 사회가치창출, 공유경제, 온라인 금융 등을 실제로 경험해 본다. 이것들이야 말로 많은 기업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재들의 경험 아닐까 싶다. 더 나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대중의 후원을 통하여 이루었고 앞으로 더 많은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은 미래인재들이 꼭 지녀야 할 잠재력이다. 우린 이런 인재들을 응원할 수 있어야 한다.

 

김기석 크라우디 대표 kiseok.kim@ycrowdy.com

△위스콘신대학교 경영학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MBA △한국JP모간 이머징마켓 세일즈 트레이딩 리서치 레이츠 트레이딩 이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은행 대표 △ANZ은행 서울지점 대표 △크라우디 대표(現)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