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이던 드릴십을 매각하며 관련 리스크를 해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계약이 해지된 드릴십을 지난달 30일 노르웨이 노던드릴링사에 최종 매각해 4100억원의 매각대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해 건조한 7세대 드릴십으로 2대의 폭발방지장치가 갖추어져 있는 등 고사양이기 때문에 현재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소난골사 드릴십 2척의 인도 문제가 해결되고 보유 중이던 드릴십 재고까지 매각하며 대우조선해양은 드릴십과 관련된 리스크를 모두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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