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베네수 과이도, 마두로 퇴진 총궐기‥유혈 충돌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 카라카스 곳곳에서 시위대와 진압 병력 충돌,,부상자 속출
美 "평화적 정권 이양해야” 마두로 하야 압박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고 있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30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시민과 군부의 총궐기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수도 카르카스 일대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진압 병력이 출동하면서 곳곳에서 유혈사태를 빚고 있다.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에서 평화적으로 정권 이양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마두로 대통령의 하야를 압박하고 나섰다. 

마두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장갑차를 앞세운 진압 병력과 대치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마두로 퇴진 총궐기 나선 과이도

과이도 의장은 이날 오전 카라카스 인근의 카를로타 공군 기지 외곽에서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자유 작전'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자신을 지지하는 군인들도 헌법을 수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날인 1일 마두로 정권 퇴진을 위해 베네수엘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가두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헌법 수호와 마두로 정권 퇴진을 위해 군부도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과이도 의장이 군사 봉기와 대규모 시위를 촉구하는 연설을 하는 동안 일부 중무장 군인과 장갑차들이 그를 에워싼 채 지지를 보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군부 세력 일부가 과이도 의장을 공개 지지하면서 베네수엘라 사태가 중요한 전기를 맞게 됐다고 전했다.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가운데)이 시민 및 일부 무장 군인들과 함께 행진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반정부 시위대, 진압 병력 곳곳 충돌..유혈사태 우려 

CNN 방송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군이 최루탄을 발사하고, 장갑차가 시위대를 향해 돌진하는 등 유혈사태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날 오전부터 카라카스 시내 곳곳에는 마두로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들이 쏟아져 나왔고 최루탄과 장갑차를 앞세워 진압하는 경찰 및 군 병력에 맞서 대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경찰과 병력이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에 나설 경우 이로 인한 사상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베네수엘라 진압 병력 장갑차가 돌진하고 있다.  [로이터 동영상 캡쳐]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 반정부 시위대와 진압 병력의 충돌로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카스 시내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차도를 가득 메운 채 베네수엘라 국기 등을 흔들며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과이도 의장은 이날 카라카스 중심가 등지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이끌고 대규모 행진을 벌이며 마두로 대통령을 압박했다. 이날 시위대에는 일부 베네수엘라 군인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美 볼턴, 마두로 하야 압박..러시아 개입 경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베네수엘라에서 평화적인 정권 이양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정부는 자유를 갈망하는 베네수엘라 국민과 헌법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 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평화적 정권 이양이 이뤄지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베네수엘라 일부 병력이 과이도 의장을 지지하며 반정부 투쟁에 동참한 것은 군사적 쿠데타 시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 밖에 마두로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 마이켈 모레노 대법원장, 이반 라파엘 에르난데스 달라 대통령 경호 사령관을 지목하면서 “마두로 대통령이 정권 이양을 하도록 역할을 해야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이밖에 러시아를 겨냥, 마두로 정권을 지원하고 베네수엘라 사태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존 볼턴 백악관 백악관 안보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은 베네수엘라 국민과 그들의 자유를 지지한다”며 과이도 의장과 반정부 시위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과이도 의장과 ‘오늘 거리로 나선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베네수엘라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형태로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오늘 과이도 임시 대통령이 '자유의 작전' 개시를 발표했다”면서 “미국 정부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베네수엘라 국민을 완전히 지지한다. 민주주의는 패배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마두로, 쿠데타 진압 주장하며 강경 대응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장관은 이날 과이도 의장을 지지하는 군사 움직임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무장 군인에 의한 폭력 행위들이 부분적으로 진압됐다”면서 군부의 고위 장성들은 현 정부에 여전히 충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야권이 지원하는 '군 반역자'들에 의한 소규모 쿠데타 시도를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강철같은 마음가짐! 나는 평화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최대의 대중 동원을 소집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