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삼성중공업, 1Q 영업손 333억원…"5분기만 적자폭 축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조물량 증가로 매출 증가...전년比 18%↑
"하반기 손익개선 효과 가속...매출 목표 달성 유효"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1분기 이래 5분기 만에 적자 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회사는 2분기 이후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33억원으로, 직전 분기(적자 1337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여전히 적자 상태긴 하지만 5분기 만에 적자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손실은 10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고정비 영향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1000억원 이상 개선되며 5분기만에 적자 증가세가 꺾였다"며 "2분기 이후에는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중공업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478억원에서 △2분기 1005억원 △3분기 1273억원 △4분기 1337억원으로 4분기 동안 점차 확대돼왔다.

회사 측은 이어 "1분기 매출은 건조물량 증가로 직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났다"며 "2분기부턴 2017년 하반기 이후 증가한 상선 수주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돼 더욱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초에 공시한 매출 목표 7조1000억원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수주잔고에는 강재가 인상 등의 원가 상승 요인이 컸던 데다 선가 상승이 충분치 않았던 시기에 수주한 선박 상당수가 포함돼 있어 손익 개선 속도는 다소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시작된 선가 상승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올 하반기 이후부터는 손익개선 효과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