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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남양주 왕숙신도시 특화전략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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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지구지정..내년 초까지 특화전략 마련
수도권 30만가구 신규 공급 중 남양주에 9만가구 집중
단계별 주택공급계획·기반시설 사업추진방안 구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남양주 왕숙지구의 특화 전략을 세운다. 왕숙신도시의 정체성을 살려 지금까지 세워진 1,2기 신도시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10월 3기 신도시의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지구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다. 남양주에 왕숙신도시 뿐만 아니라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에 이어 추가 공공택지 지정도 예정돼 있어 주변 주택공급 상황을 감안한 단계적 공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내년 초까지 '왕숙신도시 전략적 사업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남양주 왕숙1지구(왼쪽)와 왕숙2지구 토지이용구상안 [자료=국토부]

정부가 수도권에 조성키로 한 30만가구 규모의 공공택지 중 30%인 9만여가구가 남양주에 들어선다.

이 중 6만6000가구 규모의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왕숙1지구 북단에 들어서는 진접2지구(129만㎡), 왕숙2지구 남단에 들어서는 양정역세권지구(206만㎡), 또 공개되지 않은 공공택지(21만㎡)까지 모두 4곳의 공공택지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계획에 주택수요를 감안한 연차별 주택공급계획과 기반시설 설치, 단계별 사업추진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왕숙신도시를 기존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미래도시로 계획하기 위한 새로운 특화전략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전략과 기본구상, 사업화방안이 담긴다. 이를 내년 상반기 중 예정된 지구계획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기본구상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왕숙신도시는 진전읍·진건읍 일원에 조성되는 1지구와 일패동·이패동 일원에 들어서는 2지구로 나뉜다. 왕숙1지구는 총 면적 889만㎡ 부지에 13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만3300가구가, 왕숙2지구는 총 면적 245㎡ 부지에 3만17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2700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국토부는 왕숙1지구를 경제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진접선(4호선 연장) 풍양역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신설역이 들어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산업시설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GTX-B 역사 중심으로 판교제1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140만㎡의 자족용지를 조성하고 이 곳에 29만㎡ 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지원허브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시첨단산단은 지방세인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각 50%, 35%씩 5년간 감면하는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왕숙2지구에는 문화예술마을, 청년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자체적으로 왕숙1지구를 스마트그리산업 중심지로, 왕숙2지구를 마이스(MICE)산업 중심지로 각각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거단지는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해 왕숙천, 스마트팜과 연계된 저층형 신주거단지로 계획된다.

LH 관계자는 "왕숙신도시를 1,2기 신도시와 차별화된 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검토하는 단계"라며 "특화방안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왕숙신도시를 대변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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