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핀테크, 금융을 흔들다]③ "딩동! 3초 과속주행...보험료 OO 올라갑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험과 ICT의 결합...편의성 높이고 가격 낮춘다
개인별 통계 확보 가능...성별 나이 특약 차종 같아도 보험료 '천차만별'

[편집자주] 디지털금융의 신천지가 곧 열립니다. 올 연말부터 핀테크기업들은 한국은행-일반은행-금융결제원간 결제시스템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즉 모든 계좌와 금융거래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비단 핀테크뿐만 아닙니다. 은행, 보험 등 금융회사들 역시 IT기업으로의 외형 확장, 변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금융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지, 우리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뉴스핌이 조망해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 운전습관연계보험(UBI)에 가입한 이성규 씨. 그가 자동차 시동을 걸거나 끄면 보험사와 연계된 네비게이션으로부터 안내 메시지가 나온다. “오늘 자동차 운행은 46㎞로 보험료 1150원이 추가됩니다.” “딩동! 방금 60㎞ 운행 도로에서 3초 이상 과속 주행하셨습니다. 안전운전 등급이 1단계 하향돼 1㎞당 보험료가 1월 증액된 26원으로 책정됩니다.” 즉 운행거리 및 운전습관에 따라 보험료가 변경된다는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같은 상황은 곧 현실이 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상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빨리 개발되고 현실에 적용될 분야는 자동차보험이다.

현재 자동차보험은 개인이 가입하는 보험 중 가장 세분화돼 있다. 성별·나이·보장한도·가입특약·차종 등 일반적인 내용은 물론 교통법규위반·사고 여부 등을 종합해 가입자의 보험료가 책정된다. 이런 세분화로  성별·나이·가입특약·차종이 같아도 보험료 차이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이 같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보험료 세분화는 더 정교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매일 운행거리를 측정해 그날 그날 보험료가 책정·부과되며, 단속되지 않은 교통법규 위반 사실도 보험료에 반영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기술을 가장 빨리 개발주인 곳은 한화손해보험이 SKT·현대자동차와 합작해 설립한 캐롯손해보험이다. 올해 초 850억원의 자본금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았다. 한화손보가 75.1%로 대주주로 나섰고 SKT가 9.9%, 현대차 5.1%, 알토스(미국 투자회사의 한국법인)가 9.9%를 투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품은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는 자동차보험. 즉 1㎞를 운행할 대마다 20~30원 정도의 보험료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이다. 예컨대 1년을 계약하면 기본보험료 2만원 정도를 납입한 후 매월 운행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추가된다. 가령 1월에 가입하고 12월까지 1만㎞를 운행했다면, 기본보험료 2만원에 운행거리 20만원(20원×1만㎞)을 추가하는 식이다. 또 보험료는 매월 결제할 수도 있고 연간 단위도 가능하다.

물론 현재도 운행거리가 짧으면 보험료가 할인되는 특약이 있다. 하지만 가입 당시 운행 거리를 예상하고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캐롯손보가 개발중인 상품은 예상한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는 게 아닌 운행거리 그 자체를 측정해 매일 보험료가 책정된다는 거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등도 UBI자동차보험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보험사는 운전자의 습관을 보험료와 연계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수집한다. 즉 급출발·급정지·과속운행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 정보를 기반으로 위험률을 재산출한다. 재산출한 위험률을 가입자 개개인의 보험료에 반영, 할인율을 높인다. 요컨대 안전운행 할수록 보험료를 낮춰주는 것이다.

보험은 통계를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한다. 그런데 지금까진 가입자 개인별 통계 수집이 쉽지 않았다. 이에 개개인에 맞는 보험료 책정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보험이 ICT와 접목, 개인별 정보수집이 가능해졌다. 이에 보험이 더 세분화됐고 가격은 낮아질 수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캐롯손보는 운행거리가 짧으면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운행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는 상품을 개발중인 것으로 안다”며 “주말에만 자동차를 사용하는 회사원 등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보험이 ICT와 접목해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져 향후 이처럼 개인별로 세분화 된 보험상품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며 “향후 보험은 가입자가 꼭 필요로 하는 위험만 보장하는 상품이 나올 정도로 세분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사진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한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