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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원인 '전기합선' 가능성 커"

기사입력 : 2019년04월19일 07:23

최종수정 : 2019년04월19일 07:2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원인은 전기 합선(short-circuit)일 가능성이 크다고 AP통신과 폭스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프랑스 사법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고 아직도 수사관들이 안전상의 우려로 화재 잔해 수색 작업 등을 진행하는 데 있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주요 구조물과 종탑 등이 살아남았지만 내부에서는 아직 붕괴와 잔해 추락의 위험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사관 약 50명이 이번 사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성당 지붕을 개조하기 위해 고용된 5개 회사의 노동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성당 지붕은 화재가 처음으로 발생한 곳이다.

에마뉘엘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107년에 걸쳐 완성된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원 작업을 5년 이내에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최소 10년에서 최대 40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프랑스 건축물 복원 전문회사들을 대표하는 협회의 프레드릭 로토프 회장은 뉴욕타임스(NYT)에 "완전히 복구하려면 10~15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밀리 게리 영국 켄트대 중세유럽사 부교수는 CBS 방송에 화재로 붕괴된 첨탑과 지붕 재료인 참나무를 그대로 교체하려면 참나무 3000그루가 필요하다며, "복구에 최소 20년, 길면 40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고딕 건축물 상당 부분이 초토화됐다. 2019.04.18.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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