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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A주의 '유혹', 중국 증시 싸지고 견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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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 두 배 오를 동안 A주 제자리걸음
1분기 극적인 상승세에 전 세계 투자자 반색, 낙관 정서 확산
올해 2분기가 A주 향방 판가름할 분수령 될 듯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0일 오후 5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2007년 4월 초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200포인트를 뚫었다. 그 후로 상하이지수는 수차례 등락을 거듭했고,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기대와 실망을 반복해야 했다. 12년이 흐른 2019년 4월 3일 상하이지수는 다시 한 번 3200포인트를 돌파했다.

중국 증시가 12년 동안 '도돌이표'를 찍을 동안 미국의 다우지수는 A주와 정반대의 길을 걸어왔다. 12년 전 1,3000포인트였던 다우지수는 현재 2,6000포인트를 넘어서며 가치를 두 배나 끌어올렸다.

그러나 '천덕꾸러기' 투자시장과 같았던 중국 증시가 올해 1분기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며 '환골탈태'를 시도하고 있다. 1분기 A주가 미국·유럽·일본·홍콩 증시의 주가지수 상승세를 훨씬 앞서면서, 중국 증시가 다시금 전 세계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A주가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고 표현한다.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 오르막길에 진입할 것인지, 아니면 반짝 상승 후 또다시 침체의 늪으로 되돌아갈 것인지는 2분기에 판가름이 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1분기 시황과 특징, 중국 경제 펀더멘탈과 대내외 여건을 종합해 2분기 A주의 향방을 전망해보고, 포트폴리오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호와 전략'을 짚어본다.

 ◆ 1분기 A주 성적, 글로벌 주시시장 가운데서 1등 

올해 1분기 상하이종합지수는 23.93%가 올랐다. 1개 분기 상승폭으로는 최근 3년래 최고 수준이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36.84%와 35.43%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15.58%, 홍콩 항셍지수는 12.4% 올랐다. 적지 않은 상승폭이지만 A주 상승세에 가려져 이들 증시 성과는 빛이 바랬다 .

A주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 수많은 종목의 개별 주가가 급등했다. A주 전체 3567개 종목(2018년 연말 기준) 가운데 3200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 중 60개 종목은 주가가 지난해 보다 두 배 올랐고, 537개 종목은 5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부 종목은 400%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과 함께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2월 25일 상하이지수가 5.6% 급등했고, 이날 상하이와 선전 두 시장의 거래량은 1조 400억 위안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1조 위안을 돌파한 것은 3년래 처음이었다. 이후 또 7차례 1조 위안을 돌파하며 1분기에만 총 여덟 차례 거래량 1조위안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중국 증시의 또 다른 성과는 외국자본의 재유입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홍콩을 통해 본토 A주로 유입되는 외자의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북상 자금으로 통칭되는 후·선구퉁 자금은 2018년 11월부터 연속해서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들어 후·선구퉁(滬·深股通)을 통해 1254억 위안의 외자가 순유입됐다. 

다수의 중국 기관투자자들은 상하이지수가 2700~2900포인트의 박스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3000포인트 선에 안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 2분기 A주 운명의 '분수령', 상승랠리를 점치는 기관 더 많아 

A주의 극적인 변화는 충분히 놀랄 만하다. 불과 지난해 중국 증시는 극심한 침체로 전 세계 주요 시장 가운데 대표적인 '베어마켓'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해가 바뀌자마자 '불마켓' 대표 주자로 치고 나왔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상승 '동력'이 견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중국 주가지수 상승은 외자 유입 증가, 예상치를 웃돈 일부 경제지표, 낮은 밸류에이션, 시장의 기대심리 상승에 기인한 측면이 컸다. A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견고한 상승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시장을 안심시킬 수 있는 상장사 실적 개선과 거시경제 지수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2분기가 중국 증시의 향방을 가리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경제지표와 미국과의 무역협상 결과가 주식 시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국 거시경제 추이를 좌우할 중요한 요인은 감세 정책으로 꼽힌다. 대규모 통화완화 없이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등 실물경제 주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 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방침이다. 이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와 기대감도 높다.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중국 주식시장 시대가 열렸다는 반응도 나온다. A주가 중간중간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고, 대주주의 지분 매각 등 불안요소도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 전반에 대한 중국과 외국 자본의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올해 A주 시장을 낙관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 외국 기관투자자다. 골드만삭스는 A주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상하이·선전 300지수(CSI 300)의 목표가를 기존의 3800포인트에서 43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도 같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2007~2015년 사이 리스크 회피 정서가 확대되면서 중국 A주의 가치가 80~90% 낮아졌다. 우리는 2015년 폭등과 대폭락 시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다만, 2015~2018년 사이 평균 고점 수준으로는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는 CSI300 지수가 2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5000포인트까지 올라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도 3월 말 연구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우려하는 △ 기업의 수익력 악화 △ A주 밸류에이션의 적정성 △ 외자유입의 이탈 가능성 △ 기관투자자들의 전망 악화의 4대 문제에 대해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A주 시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어떤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중국 기관투자자들은 부동산·친환경 자동차·반도체·5G·인공지능·소비 등 분야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고량주 대표 종목인 귀주모태(구이저우마오타이 貴州茅台)도 유망 종목으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 훈훈한 낙관론 속 주시해야 할 A주 리스크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비관론보다 우세하지만 A주의 리스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2분기 경제지표가 기대 이하 수준에 머무를 경우 시장의 실망감이 커지고 주식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도 주요 불확실성 가운데 하나다. 무역전쟁으로 중국 경제가 적잖은 타격을 입은 가운데, 무역을 둘러싼 양국의 대립이 더욱 첨예해질 경우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고, 이는 A주에 매우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동산 시장도 주의해야 할 변수 중 하나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 규제 완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그 결과 베이징 등 1선 대도시의 부동산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고 있다. 3월 베이징의 기존주택 거래량은 1만6000채로 근 10개 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과 상하이 등도 비슷한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A주엔 양날의 칼과 같다. 부동산 활성화가 중국 경기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지만, 시장 투자자본을 분산 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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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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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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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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