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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성장기업 육성 투자전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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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창업허브, 창업·벤처기업-투자사 매칭
76개 신성장기업 및 7개 펀드운용사 한자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경쟁력있는 76개 서울형 신성장기업과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7개 펀드 운용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투자전략 상담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형 신성장기업과 펀드 운용사(GP)간 ‘매치 메이킹 데이(Match Making Day)’를 9일 서울창업허브(마포구 백범로 31길 21)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형 신성장기업은 미래먹거리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 등과 관련돼 서울시의 정책적 지원을 받아 성장하는 기업이다.

이번 매치 메이킹 데이는 최근까지 서울시가 발굴‧육성한 창업‧벤처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조성‧추진 중인 혁신성장펀드를 통해 투자받을 기회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서울시는 그 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1년 17곳에 불과했던 창업지원시설은 현재 44곳으로 늘어났고 육성 기업수는 1만개에 달한다.

지난해 신규벤처투자금액은 3조424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초기창업기업 투자 비중은 28%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벤처기업들이 서울시와 운용사(GP)가 추진 중인 혁신성장펀드 투자전략 방향을 접하고 투자 유치를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등에서 운영 중인 창업보육시설에 입주해 있는 서울 소재 초기 창업‧벤처기업들과 서울 혁신성장펀드 운용사 대표 및 심사역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펀드운용사가 직접 설명하는 ‘서울형 신성장기업 육성 투자전략 간담회’와 76개 기업들 간 1대1 매칭의 두 가지 세션으로 운영된다.

우선 1부는 서울시에서 중소·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혁신성장펀드의 각 펀드별 운용사 대표(임원)가 참가해 펀드 분야별 운용방향, 기업의 투자유치 방안, 서울소재 창업‧벤처기업의 생존전략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2부는 76개 기업과 7개 운용사간 1대1 매칭상담이 진행된다. 기업 진단 및 투자유치 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등 내실있는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담시간은 기업당 20분씩 주어진다.

1대 1 매칭상담은 혁신성장펀드 운용사의 심사역(15명)과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등에서 운영 중인 창업보육시설 입주 기업, 테스트베드와 혁신챌린지 등 R&D 지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기 창업자금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 투자시장을 만드는 계기이자 안정적인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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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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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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