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김기석의 크라우드펀딩 TMI] 벤처기업 투자하고 소득공제 받아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기석의 크라우드펀딩 TMI'는 새시대 새로운 직접 금융 형태의 크라우드펀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설명하는 칼럼입니다. 

가장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1위 경제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금융시장 선배와 최근에 만나 경제 현황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전문딜러 출신들답게 서로의 의견을 강하게 표현하면서도 이견을 설득하는 즐거운(?) 자리였다.

오랜만에 둘이 이견 없이 함께 동의한 부분은 앞으로의 스타트업 및 비상장 주식시장의 가능성이었다. 우리가 동의할 정도면 벌써 한발 늦었을 가능성도 꽤 많다. 2018년도에만 엔젤자금이 4000억이상 투자되었고, 신규 벤처투자금 또한 전년대비 44% 늘어난 3조4000억원을 상회하였다. 투자 시점이 다가왔다고 동의할 수 있었던 여러 논점들을 다시 정리해 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첫째, 정부 정책 및 자금 지원이다. 신규 벤처투자 연 5조원, 유니콘기업 20개 창출, 비상장투자 전문회사 도입, 스케일업 전용펀드 12조원 조성, M&A 투자회수 비중 10% 달성 등 3월 중 유난히도 눈에 많이 뜨인 경제 기사는 정부의 “제2의 벤처 붐” 지원 방향이었다.

대통령도 많은 스타트업계, 금융업계, 지방 행사에 참여하시며 직접 홍보하여 주셨다. 미래의 고용, 매출, 성장을 위한 창업과 스타트업 관련 정책 및 자금 지원은 지난 정권도, 이번 정권도, 앞으로의 정권도 상당 기간 동안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둘째, 수익률 기대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 10년 동안 저금리 시장에 갇혀 수익률에 목말라 하는 투자자들의 열망을 최근 폭발적 관심을 끌었던 암호통화 광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부동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이 봉쇄되며 금융자산에 대한 수요와 자금흐름은 확대될 예정이다.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줄어들며 미국에서도 전통적 상장주식 투자자들의 비상장주식 투자로의 이동이 2010년 이후 확연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소비자 또는 투자자들에게 직관적으로 또는 경험적으로 더 빠르고 투명하고 안전하게 다가오는 벤처 기업들의 다양한 신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 향상뿐만이 아닌 수익률 증대를 위한 벤처기업들 자체가 또 하나의 투자처로서의 기대감이 커져 보인다.

셋째, 투자로(路)의 확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일반투자자들이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20년전 IT투자붐 또는 10여년전 Bio투자붐 때와 마찬가지로 아직도 주위 지인들을 통한 투자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금융시장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정책 등을 통한 엔젤투자 양성교육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으며, 엔젤투자조합, 엑셀러레이터, 코스닥벤처펀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BDC 등 다양한 비상장주식 투자 방법들이 제공되기 시작했다. 앞으로 일반투자자들에게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비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다양하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넷째, 소액투자 및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비상장주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유명 누구가 어디에 투자했다’ ‘최소한 투자금액이 얼마이다’ 등 어느 정도 알고(?) 가진(?) 사람들만이 참여하는 남의 투자 이야기인 듯 했다.

그러나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2016년 1월 시작되어 꾸준히 발전해 온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벌써 4만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최소 투자 단위도 각 발행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작게는 십 만원 수준으로까지 내려왔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민간 모험 투자금에 대한 소득공제이다. 투자자금 3000만원까지 100%, 3000만~5000만원은 70%, 5000만원 이상은 30%가 소득 공제되어 절세 혜택도 있어 앞으로 이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처럼 비상장주식 투자기회는 우리에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이제부터는 남의 투자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이다. 2019년에는 소비지출보다는 투자지출을 늘려서 내가 잘 아는 산업에 함께 소액투자하며 소득공제 혜택도 받아볼까? 물론, 명심해야 할 것은 투자와 투자의 덩치 큰 절친, 위험이는 항상 함께 다닌다!

김기석 크라우디 대표 kiseok.kim@ycrowdy.com

△위스콘신대학교 경영학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MBA △한국JP모간 이머징마켓 세일즈 트레이딩 리서치 레이츠 트레이딩 이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은행 대표 △ANZ은행 서울지점 대표 △크라우디 대표(現)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