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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적자 누적’ 마카오 법인 청산…해외 면세사업 효율화

  •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7:54
  •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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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호텔신라가 두 개의 마카오 현지 법인 가운데 한 곳을 청산했다. 해외 면세점 사업의 역량 집중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해 4분기 마카오 법인을 청산했다. 청산된 마카오 법인은 호텔신라가 2011년 마카오 면세업 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했다.

이후 2014년 현지 업체와 마카오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기 위한 합작법인 ‘스카이신라듀티프리’를 세우면서 지금까지 두 개의 마카오 현지 법인을 운영해왔다.

이번 마카오 법인 청산 결정에는 법인 두 곳을 보유하기 보다는 한 곳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산된 마카오 법인은 2016년부터 적자가 누적돼 왔다. 이전까지는 순이익을 냈지만 스카이신라듀티프리 설립 이후 이익이 급감했다. 2017년에 약 45억원의 손실을 냈고 지난해에도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해외면세점 사업에 운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해외 사업장 중 한 곳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사진=호텔신라]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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