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일반인도 LPG차 산다...충전소 확충·차종 다양화 등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PG차량 장단점 명확…수요 늘지 산업계 촉각
"LPG차 보급 확대 위한 후속 조치 중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회 법 통과로 일반인도 누구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살 수 있게 됐다. 기존 경유와 휘발유 차량에다 LPG까지 추가돼 선택폭이 넓어지게 된 것. LPG 차량은 휘발유 차량 대비 가격이 60% 정도로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다만 차의 힘이 떨어지고 충전소 숫자가 적다는 등 단점도 분명하다.

LPG 차량의 출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기술적으로 많이 보완됐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향후 LPG차 보급이 늘어나려면 도심내 부족한 충전소 확충과 차종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LPG충전소 확충은 규제완화도 중요하지만 '폭발 위험'이 있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LPG차 등록대수는 2010년 245만대로 정점을 찍은뒤 감소세를 이어왔다. 2011년 244만대에서 2014년 235만대, 2016년에는 218만대, 2017년 212만대로 매년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205만대로 2010년에 비해 50만대 가까이 줄었다.

2010년 이후 전기차 논의가 본격화하고, 최근엔 국내 유가가 안정화되며 단지 연료비가 적게 든다는 이유로 LPG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LPG차는 주로 택시용과 렌터카용으로 이용됐다.

도넛 모양의 LPG탱크 [사진=르노삼성]

LPG차 사용제한 규제가 폐지되면서 LPG차량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오는 2030년엔 282만대까지 늘어날 것이란 연구결과도 있다.

LPG차량 수요가 늘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족한 충전소를 확충해야 한다. 현재 서울시의 LPG충전소는 70여곳 뿐이다. 그것도 주택가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에 있다. 흔히 볼수 있는 시내 주유소는 500여곳이 넘는다. 전국적으로도 LPG 충전소는 1900여곳, 주유소는 1만곳이 넘는다.

서울 도심에 LPG충전소가 부족한 것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상 여러 제한 때문이다. 보호시설로부터 기준 이상 떨어져야 하고, 안전기준도 까다롭다. 다만 법도 문제지만 LPG충전소가 수익성이 떨어지고, 폭발위험에 주택가나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LPG산업협회 관계자는 "법 조항을 충족하고 부지가 확보된다해도 주변 주택가나 상가의 민원 문제 때문에 충전소가 도심에 못들어가는 부분이 가장 크다"며 "현재 충전소가 부족한 것은 LPG차 수요가 계속 줄었기 때문이고, 향후 LPG차 수요가 늘고 수익성이 확보된다면 충전소도 따라서 생겨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전소 문제와 더불어 부족한 차종 문제도 향후 LPG차 보급 확대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이다. 특히 최근 트렌드인 LPG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나마 르노삼성이 상반기내 QM6 LPG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과연 LPG차를 생산하느냐가 문제인데, 특히 현대차는 고급차를 LPG차로 하지 않고 중저가 생계형 모델위주로 한다"며 "결국 의지의 문제인데,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LPG차가 좀더 나올수 있게하는 후속조치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