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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B737맥스, 2027년까지 국내 114대 도입...제주항공 최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08:15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08:15

14일 홍철호 의원 국토부 보고 자료
제주항공 56대 최다...대한항공·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도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미국 보잉사의 신형기 ‘B737 맥스 8’ 항공기를 오는 2027년까지 114대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B737 맥스 8은 최근 에티오피아 항공을 포함해 승객 전원 사망이라는 대형 인명 사고가 두 차례 발생해 세계적으로 운항이 정지되고 주문이 취소되고 있는 항공기다.

탑승자 157명 전원의 생명을 앗아간 에티오피아항공 사고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 4곳은 올해 4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114대의 ‘B737 맥스 8’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항공이 56대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항공(30대), 이스타항공(18대), 티웨이항공(10대) 순이었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대한항공 6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등 14대의 항공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인천은 도입계획이 없다.

국토부는 홍철호 의원의 대책 마련 요구에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이스타항공이 국토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자발적으로 13일부터 운항중지를 시행한다”고 보고했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는 현행 항공안전법에 따라 철저한 특별조사를 거치는 동시에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해 향후 도입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조치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홍철호 의원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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