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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달리던 수소차 폭발?..."도시가스보다 위험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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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저장용기, 에펠탑 무게인 7300톤도 견뎌
미국·유럽에서도 수소충전소 안전사고 '0'건
수소활용 전(全) 주기 걸쳐 안전성 기준 강화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수소경제 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안전성 확보다. 수소는 폭발범위가 넓고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안정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가스가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폭발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산업부는 수소의 생산에서부터 수송과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 "자연상태 수소, 폭탄급 폭발 불가능"

산업부는 수소의 특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폭발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한다. 독성과 자연발화온도, 확산속도 등을 감안하면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다는 게 산업부의 주장이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18.10.07 leehs@newspim.com

우선 산업부는 자연상태의 수소가 과학적으로 수소폭탄급의 위력으로 폭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수소폭탄은 자연상태의 수소에 중성자를 추가한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이용하는데, 1억℃의 초고온 상태에서 폭발한다. 약 70℃에 불과한 운전 온도를 고려하면 운전 중에 수소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과학적으로 가능한 폭발은 고압에 의한 저장용기 균열로 발생하는 물리적 폭발과, 연소 반응으로 수소가 누출돼 발생하는 화학적 폭발 등이 있다. 산업부는 이 경우에도 수소저장용기의 안전성과, 수소의 특성상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한다.

산업부는 수소차에 사용되는 수소저장용기는 에펠탑 무게인 7300t(톤)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설계돼 고압에 의한 균열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사용되는 수소저장용기는 철보다 10배 강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조돼 파열과 화염, 총격, 낙하 등 17개의 안전성 시험도 통과했다.

아울러 연소 반응으로 수소가 누출되는 경우 역시 확산속도가 빠른 수소의 특성상 발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누출된 수소에서 불꽃이 발생하려면 가스구름이 생성돼야 하는데, 수소는 확산속도가 빨라 공기중에 쉽게 희석되기 때문이라는 것.

관련해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미국화학공학회는 자연발화온도와 독성, 불꽃온도, 연소속도 등 종합적인 위험도를 고려할 때 수소가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했다. 수소의 위험도를 '1'로 둘 때 가솔린이 1.44로 위험도가 높았으며, LPG(1.22), 도시가스(1.03) 순이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일부에서는 연료로서 사용되는 수소와 수소폭탄을 혼동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다. 수소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충분한 설명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미국·유럽 수소충전소 안전사고 '0'건…한국도 이중·삼중 안전장치 

수소충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산업부는 "10년 이상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선진국에서도 현재까지 안전사고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56개, 유럽은 100개, 일본은 77개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있다. 한국(15곳)에 비해서는 훨씬 많이 보급돼있지만 아직까지 안전사고는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 넥쏘 시승 모습 [사진=현대차]

앞서 작년 10월 15일 프랑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도 프랑스 파리의 도심에 있는 '알마광장'에 설치된 수소차 충전소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수소차 충전소를 관리하는 베누아 포티에 에어리퀴드(산업용 가스업체) 회장도 "설립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사고가 전혀 없었고, 시민 불만이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한국도 선진국과 동일한 국제기준에 따라 충전소를 운영해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ISO 국제기준에 따른 안전검사를 통과한 부품을 사용해 충전소를 구축하고, 구축 후에는 안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방폭 및 안전 구조물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자를 상주하게 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시설에는 압력 이상 발생 시 긴급차단장치, 가스누출 경보장치 등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설치할 방침이다.

◆ 수소 생산·운송 제품도 안전성 기준 강화…"물샐틈 없이 막겠다"

나아가 산업부는 수소 생산과 운송, 저장 등 전(全) 주기의 관련 부품 및 제품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기술 개발과 성능 평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수소의 안전한 이용과 보급을 위해 수급상황 예측 및 이용·보급시책을 수립한다. 또한 현재 미비한 수소의 제조·충전·저장·판매·사용 시설 및 관련 제품의 안전관리 규정도 마련하고 특히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과 시스템 등의 안전기준은 국제기준에 맞게 제·개정할 방침이다.

우선 수소의 운송에 사용되는 튜브 트레일러는 압력용기 허용압력 기준을 현재 35MPa(메가파스칼)에서 미국와 일본 수준인 45MPa로 상향한다. 아울러 대규모 확산이 예상되는 발전용 연료전제 제품(스택)에 대한 안전성 시험 및 인증기준을 신설해 수소제품의 안전성을 높인다.

수소의 생산 및 저장방식에 대해서도 안전기준이 마련된다.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P2G(Power to Gas, 재생에너지의 잉여전력을 활용해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에 대해서도 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중소 부품업체는 안전성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및 국내기준의 글로벌 표준화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미국 등과 수소안전에 대한 공동연구 및 국제기준 마련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한편 산업부는 '수소안전 가이드북'을 보급해 수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은 학교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반영되며 △수소분자는 수소폭탄의 작동원리와 다르다는 점 △수소는 누출 시 빠르게 확산돼 폭발가능성이 낮다는 점 △수소는 독성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질식·화상위험이 낮다는 점 등을 담을 예정이다.

그밖에 산업부는 "수소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 및 신뢰확산을 위해 '수소의 날'을 지정해 수소 안전기술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지자체 등과 협력해 수소안전 체험관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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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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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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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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