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文대통령, 2기 청와대 첫 비서관 인사…복기왕 정무·여현호 국정홍보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7:44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8:13

신지연 제2부속, 복기왕 정무, 여현호 국정홍보
김애경 해외언론, 양현미 문화, 유송화 춘추관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2기 청와대 비서관급 첫 인사로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과 복기왕 정무비서관 등 비서관 6명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이 임명한 신임 청와대 비서관은 제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 춘추관장에 유송화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 문화비서관에 양현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이었다.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 [사진=청와대]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은 1967년생 부산 출생으로 경남여고와 미국 미시간대 국제정치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로스쿨 법학을 나왔다. 신 비서관은 ㈜삼성중공업 법무실 수석변호사와 김&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를 나왔고, 현재 대통령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 [사진=청와대]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1968년생 충남 아산 출생으로 아산고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복 비서관은 17대 국회의원과 민선 5기·6기 아산시장을 지냈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사진=청와대]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1962년생 부산 출생으로 부산 해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여 비서관은 한겨레신문 정치부 부장과 한겨레신문 편집국 국내 부분 편집장,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한겨레 신문 선임기자를 역임한 정통 언론인 출신이다.

김애경 해외언론비서관 [사진=청와대]

김애경 해외언론비서관은 1965년생 전남 출생으로 동뎍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사를, 미국 뉴욕대에서 법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비서관은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와 BC카드 컴플라이언스 실장를 역임했고,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로 재직 중이다.

유송화 춘추관장 [사진=청와대]

유송화 춘추관장은 1968년생 전남 출생으로 광주 송원여고와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동국대에서 북한학 박사를 수료했다. 정치인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나왔고 현재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이다.

양현미 문화비서관 [사진=청와대]

양현미 문화비서관은 1964년생 서울 출생으로 선일여고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고, 홍익대에서 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 비서관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기획관을 지냈고, 현재 상명대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전공 부교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