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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증시 불안시 컨틴전시플랜 있어…계획 따라 대응"

"국내시장 비교적 안정…모니터링 강화"

  •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11:58
  •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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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한태희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시 불안 시 정부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이 잘 갖춰져 있다며 계획에 따라 사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4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주재 후 기자의 증시 불안 관련 질문에 "컨틴전시플랜이 잘 갖춰져 있다"며 "그런 사태가 오지 말아야 하지만 온다면 정부로서는 미리 준비된 계획에 따라 적절하게 사전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밤 중국 아이폰 수요 둔화를 근거로 한 애플 매출 전망치 하향으로 뉴욕 증시가 출렁였다. 지난 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660.02포인트(2.83%) 떨어진 2만2686.22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는 62.14포인트(2.48%) 밀리며 2447.89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202.43포인트(3.04%) 급락한 6463.50에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1.04 mironj19@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는 "어제 뉴욕 증시도 그렇고 쇼크가 있었다"며 "여러 변수가 있지만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일부 기술주 부진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우리 증시도 잠시 2000 이하로 내려갔지만 지금은 시장 상황이 비교적 안정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증시가 출렁이자 이날 오전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주요 기술주 부진이 증시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글로벌 증시 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어서다.

정부는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 발생시에는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시나리오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시장을) 잘 모니터링 하겠다"며 "충격 진폭이 크다든지 해서 시장 불안이 야기되면 즉시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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