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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상하이지수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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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594.09 (+9.51, +0.37%)            
선전성분지수 7685.40 (+60.54, +0.79%)            
창업판지수 1338.08 (+11.23, +0.85%)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화웨이 악재에도 불구, 미중 고위관료가 무역 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1일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 오른 2594.0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상승한 7685.4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1338.0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화웨이 악재로 2500선까지 밀려났던 상하이지수가 상승세로 갈아탔다. 미중 고위관료가 무역 협상 관련 일정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의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11일 중국 상무부(商務部)에 따르면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사전에 계획했던 전화 회담을 진행했다.

상무부는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다음 단계의 무역협상을 위한 시간표 및 로드맵 견해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미중 정상은 앞서 이달 초 아르헨티나에서 회담을 갖고 양측 모두 추가관세를 유보하고 90일 간의 협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華為)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사태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지만, 미중은 ‘화웨이 사태는 무역 문제와 무관하다”는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밴쿠버에서 재개된 멍 CFO의 보석 심리에서 캐나다 법원은 “멍완저우가 제시한 조건들이 보석 요건에 충족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나다 법원은 “방문 비자로 온 류샤오종(劉曉棕, 멍완저우 남편)이 보증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멍 CFO가 도주할 위험이 없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의 보석 심리는 11일로 다시 연장됐다.

뿐만 아니라 중국 법원이 아이폰 7개 기종에 대한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애플과 특허권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퀄컴은 10일 “지난달 푸저우(福州) 지방법원으로부터 일부 아이폰의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예비 명령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 같은 판결은 애플이 사진 편집 등 퀄컴의 특허권 2건을 침해했다는 판단을 근거로 이뤄졌다.

펑황왕(鳳凰網)은 “올해 신작인 아이폰XS, XR 등은 계속 수입∙판매된다”며 “예전 기종인 만큼 애플이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1월 외국 기관의 중국 국채 보유량이 186억 위안(약 3조 원) 줄어들어,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외국 기관의 중국 채권 보유량도 332.6억 위안(약 5조4400억 원) 감소한 1조6500억 위안 규모에 그쳤다.

11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996위안에 고시했다.

11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11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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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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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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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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