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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JSA 관광객 자유왕래 보장조치 시행 결정

6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서 3차 회의 열려
지난달 26~27일 JSA 비무장화 공동검증 결과 평가
남북 군인 공동근무 수칙 마련‧감시장비 운용 실태 등 논의
3자 협의체 “제반 조치 완료되면 JSA 자유 관광 추진할 것”

  •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19:07
  •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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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남‧북 그리고 유엔군사령부가 6일 3자 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동경비구역(JSA) 내 관광객들의 자유왕래 보장조치를 시행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6일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6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3차 회의가 열렸다. [사진=국방부]

회의 참석자는 1‧2차 회의와 동일했다. 남측에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대장) 등 3명,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 그리고 유엔사 측에서는 해밀턴 비서장(육군대령)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남‧북‧유엔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진행됐던 JSA 비무장화 3자 공동검증 결과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양측 진입로 상에 신규 설치된 경계초소도 확인했다고 3자 협의체가 6일 전했다.

또 JSA 내 상대측 지역에서의 경계 근무 시행을 위해 적용할 ‘공동 근무수칙’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3자 협의체는 빠른 시일 내에 문서 교환방식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북 양측의 감시 장비 운용 실태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감시 장비 조정 및 상호 정보공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3자 협의체는 상기 조치가 완료되는 시점을 고려해 JSA 일반인 자유 관광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남측 신규 초소(사진 위)와 북측 신규 초소.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3자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의를 열어 JSA를 평화의 상징이 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3차 회의는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9.19 군사합의를 성실히 이행 중임을 상호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3자 협의체는 앞으로 JSA 비무장화를 통해 JSA가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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