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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에미상 '넷플릭스' 대세…방송 플랫폼이 달라졌다

넷플릭스 vs HBO 수상 기록 동점…'스트리밍 서비스' 성장세

  •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7:33
  •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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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17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0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70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이 열린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올해 에미상에는 기존의 방송 플랫폼 대신 아마존 프라임, 훌루,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많은 부문에 후보 이름을 올려 플랫폼이 달라지고 있는 방송산업의 큰 변화를 느끼게 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91개 작품이 후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112개로 가장 많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 결과 넷플릭스와 HBO는 전체 121개 중 2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같은 개수의 트로피를 챙겼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에 힘을 쏟은 지 5년 만에 16년 연속 에미상을 휩쓴 HBO와 수상 기록 '동점'을 달성해 높은 상승세를 과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 대표적인 작품은 여우주연상 외 5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쥔 영국시대극 '더 크라운'과 4개 부문에서 수상한 블랙코미디극 '블랙 미러'다.

공동1위인 HBO와 넷플릭스 다음으로는 NBC가 16개 부문에서 수상해 트로피 갯수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2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21세기폭스의 FX네트워크다.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뛰어든 아마존은 8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NBC의 대표작 '세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는 1975년부터 꾸준히 버라이어티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에미상 7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시상식 진행을 맡은 SNL의 마이클 체와 콜린 조스트는 방송계 다양성의 부재와 성희롱 문제를 풍자하면서도 떠오르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영향력을 언급했다.

한편 버라이어티 스폐셜 부문 감독상을 받은 글렌 웨이스는 수상소감을 말하는 도중 전 세계 시청자들 앞에서 여자친구 잔 스벤슨에게 프러포즈를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버라이어티 스폐셜 부문 감독상을 받은 글렌 웨이스와 약혼자 잔 스벤슨 [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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