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월드컵 톡] 벨기에 루카쿠를 ‘세계 최고’로 만든 가난과 차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카쿠를 만든 건 가난이었다.

벨기에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월드컵 G조 예선 1차전에서 루카쿠의 멀티골에 힘입어 파나마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벨기에 대표팀 스트라이커이자 맨유 주전인 루카쿠(25)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벨기에 국가 대표팀이었던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지만 가난했다. 그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굶주림을 채우려 우유에 물을 보태 그를 키웠다. 6살 때 그의 집은 파산했다. 루카쿠는 '어머니를 보살펴야겠다'고 다짐했다.

루카쿠가 멀티골을 기록, 벨기에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골을 터트린후 세리머니를 하는 루카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서러움을 받던 루카쿠는 이제 조국 벨기에의 열렬한 환영을 받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가난과 함께 차별의 서러움도 겪었다. 까무잡잡한 피부의 그를 사람들은 꺼려했다. 유소년 축구를 하며 독하게 마음 먹었다. ‘상대를 꺾겠다’는 마음으로 볼을 찼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또래 보다 실력이 뛰어난 그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11살 때엔 한 학부모가 “한 부모가 나를 붙잡더니 '얘 신분증 어딨나요. 대체 어디 출신이죠'라고 소리치는 일도 있었다. 루카쿠는 스포츠 트리뷴에 쓴 기고문에서 "나는 앤트워프에서 태어나고 자란 벨기에 사람인데도 말인데요"라며 차별에 대해서 말했다.

축구는 어린 그에게 놀이가 아니었다. 독기를 품었다. 16살 때부터 프로에서 뛴 그는 어머니와 약속했던 안더레흐트의 주전 선수가 됐다. 그러나 이후 프리미어리그 첼시나 웨스트브롬으로 팀을 옮겼을때에도 보이지 않는 차별의 서러움을 겪었다.

이제 그는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중 한명이다. 맨유 스트라이커로 이번 시즌 16골이나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에버튼에서 맨유로 올 때 그의 이적료는 7500만파운드(약 1099억원)였다. 루카쿠는 2014년 2800만파운드(약 420억원)에 첼시를 떠났다. 당시 무리뉴 첼시 감독과 루카쿠는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루카쿠는 다시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무리뉴 맨유 감독을 선택했다. 

루카쿠는 말미에 “벨기에 매체는 내가 좋은 성적을 내면 '벨기에 공격수'라 부른다. 그러나 부진한 날은 나를 '콩고의 피가 흐르는 선수'로 바꾸어 표기한다‘며 응어리를 표현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