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금강산 관광 재개 움직임이 포착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노동당이 지난 2008년 중단된 남한의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염두에 둔 듯한 지시를 내렸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금강산관광지구 호텔의 재정비와 관리에 필요한 인력을 선발하라'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강산지구 경비를 맡을 군인 선발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관광재개를 위해 차량 증차, 관광객 자유여행 범위 등 남측에 구체적인 협의를 제안할 것이라는 예측도 했다.
북한 고위급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자녀를 금강산 관광 관련업에 종사시키기 위한 신경전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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