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디스커버 서울패스' 기능·혜택 강화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15:38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5:38

남산한옥마을 등 무료입장 관광지 2배 확대
공항-도심 연결하는 패스 등 각종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기능과 혜택을 보강한 개정판을 9일 출시했다.

새로운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2016년 발매된 구형과 비교해 ①이용시설 확대 ②모바일 패스 출시 ③교통편의 기능 강화 ④패스권종 다양화 ⑤판매처·수취처 확대 등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됐다.

<사진=서울시>

우선 무료로 입장하거나 할인혜택을 받는 관광시설이 32곳에서 66곳으로 확대됐다. 추가된 무료입장 관광지(21곳→36곳)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함공원, 남산골 한옥마을, 63빌딩 전망대·아쿠아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 SMTOWN 뮤지엄,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등이 포함됐다. 할인혜택 제휴 관광시설(11곳→30곳) 중에는 롯데월드, 롯데타워 전망대, 서울랜드, 서울시내 6개 면세점 등이 추가됐다.

모바일 패스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앱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즉시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패스를 구매하고 앱에 등록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한 후 현장에서 수령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교통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T머니 기능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서울역 간 공항철도(AREX) 편도 1회 탑승권, 도심 시티투어버스 1일 탑승권,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24시간 이용권을 추가했다.

기존 24시간권(1일권)과 48시간권(2일권)에 이어 72시간권(3일권)도 추가해 패스 종류를 다양화했다. 관광객들이 기간별로 최적화된 서울여행을 즐기고 서울체류기간 연장도 유도하기 위해서다. 기존 37곳이던 패스 판매처 역시 50곳으로 확대했다.

한편, 서울패스 이용자 이동경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1일권을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경복궁을 처음 방문하고 N서울타워에서 야경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은 패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관광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고 호평했다. 패스 가맹점인 관광시설은 관광객 유치 증대 및 홍보 효과를 장점으로 꼽았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