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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산둥 이어 우한·충칭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中 작년 3월 한국 사드 배치후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령
관광 수요 적은 지역부터 점차 확대 전망

  •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21:22
  •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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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세훈 기자 = 중국이 3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DD)보복으로 취했던 한국행 단체 관광 금지를 일부 지역에서 추가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이날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은 한국행 단체 금지령 해제 도시에 우한(武漢)과 충칭(重慶)직할시를 추가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3월 한국의 사드 배치 이후 양국 갈등이 깊어지자 자국민에게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령을 내렸었다. 이후 8개월 만인 작년 11월 베이징과 산둥지역에 한해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행 단체 관광 금지 해제 지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지난 3월 말 방한한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을 조기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경제공동위원회에서도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제한 해제가 논의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단체 관광이 허용된 지역은 우한, 충칭으로 비교적 한국 관광 수요가 많지 않은 지역이다. 때문에 중국은 한국 관광 수요가 적은 지역부터 관광 금지령을 해제하면서 점차 확대해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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