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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비즈니스 의전관광 적극적인 기업은 삼성·현대·두산·SK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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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우리나라 기업 중 외국인 비즈니스 의전관광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삼성, 현대, 두산, SK 순으로 나타났다.

18일 외국인 VIP 의전관광 전문여행사 코스모진(대표 정명진)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간의 외국인 의전관광 의뢰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사진=코스모진>

코스모진에 따르면, 삼성은 자사 비즈니스 의전관광 중 40%를 차지하며 외국인 바이어 의전 등에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현대 계열이 25%, 두산 계열 15%, SK 계열 12% 등 ‘빅 4’기업군이 전체 진행 건수의 92%에 달했다. 기타 8%에는 노바티스, 존슨앤존슨 등의 외국계 기업과 대웅제약과 같은 제약업계 의뢰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들의 외국인 의전관광 선호 코스는 기업문화에 따라 각기 상이하게 나타났다. 삼성의 경우 주로 삼성미술관 리움,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등 계열사의 문화·예술 시설을 주요 방문 코스에 넣어 브랜드 파워가 녹여진 시각적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냈다.

반면 현대그룹과 두산그룹은 자사 공장 및 발전플랜트 등 산업시설 위주의 방문으로 비즈니스 관광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선호했다. 여기에, 두산의 경우 야구 시즌에는 외국인 바이어와 함께 서울소재 경기장에서 자사 구단의 경기 관람을 즐기는 이색적인 문화도 가지고 있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가속화 되면서 전문적인 외국인 의전관광 수요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 라며, “바이어의 만족도가 성공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해외 진출을 고려한 보다 다양한 기업들이 전문적인 준비를 통해 보다 높은 성과를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코스모진을 통해 외국인 의전관광을 의뢰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됐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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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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