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블록체인 기술 '여행업계'도 도입된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06일 17:21

최종수정 : 2018년03월06일 17: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웹베즈(WebBeds) 아시아 태평양은 최첨단 블록체인 기술인 Rezchain을 사용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요 호텔 및 서비스드 아파트 운영사인 Far East Hospitality와 중국 최대 해외 호텔 배급사인 Dida Travel, 동남아시아 베드뱅크인 MG Group 등 3개의 주요 여행 및 관광 기업과 합의를 맺었다.

웹베즈(WebBeds)의 글로벌 모회사인 웹젯(Webjet)은 지난 2016년에 장기적인 테크놀로지 파트너인 Microsoft와 함께 뛰어난 기능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것으로 웹베즈(WebBeds)는 호텔예약업계에서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처음으로 구현한 회사가 되었다.

4세대 블록체인 인프라를 사용하는 Rezchain은 AP(매입채무)와 AR(매출채권) 조정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비조정 데이터 및 연결된 손실에 관련하여 수반되는 높은 비용지불을 해소한다.

업계에서 조사 예측한 바에 따르면, 한쪽에서 거래 다른 상대자 쪽으로 청구 인보이스를 발행시, 대략 전체 호텔 예약중 3~5%의 예약은 어떤 형태로든 이견이 발생하는 상황에 처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해결하는 데 길게는 몇 개월이 소요되기도 한다. 예약 청구서가 전혀 발행되지 않아 한쪽이 불필요하게 100% 손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한다.

Rezchain은 호텔예약업계에서 첫 번째로 상용화되는 블록체인 지원 기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 회사들은 ‘체인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여 불일치하는 데이터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청구서 생성시점에 분쟁을 해소해준다. 이미 Webjet 산하 B2B 기업 간의 내부 테스트를 통해 본 솔루션의 효과와 실효성은 입증되었다.

Far East Hospitality의 CEO Arthur Kiong는 “이번 기회로 말미암아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자동화를 이뤄내기 위한 저희의 노력에 있어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도약”이라며 “대량의 거래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즉 새로운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창의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것을 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Dida Travel의 CEO Rikin Wu는 “블록체인 기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 업계에 널리 도입될 것입니다. Dida Travel은 중국 최고의 여행 홀세일러로서 웹베즈(WebBeds,Webjet)와 파트너쉽을 맺고 업계 최초 Rezchain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Rezchain이 현재 애플리케이션 단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이곳 중국의 모든 클라이언트와 파트너에게 확장하고자 하는 당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MG Group의 CEO William Newley는 “Webeds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Rezchain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재 블록체인에 관한 많은 과장등도 많은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 파트너쉽을 통한 적용 케이스는 실현가능하고, 상업적으로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 세 MOU는 여행업계 내의 연결 고리를 원활하게 생성하고 파트너에 최신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WebBeds 아시아 태평양의 최근 일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웹베즈(WebBeds) 아시아 태평양의 CEO Daryl Lee는 “블록체인은 여행 업계 회계부문에서 가장 기대되는 혁신 중 하나이며, 이러한 차별화된 최첨단 기술을 저희 파트너에 제공할 수 있다”며 “Rezchain의 구조는 고객사의 예약데이터의 민감한 보안과 기밀사항을 지키면서 동시에 회계 재조정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출처(웹베즈)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