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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케냐 빈민촌 가구 '저탄소 쿡스토브' 지원

버려지는 폐당밀 발효해 만든 바이오에탄올 연료 활용

  •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16:57
  •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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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는 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에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 1만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쿡스토브는 제당공장에서 버려지는 폐당밀을 발효해 얻은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활용한다. 숯 대비 열 효율을 6배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케냐 빈민촌에서는 보통 숯을 사용해 조리한다. 조리 과정에서 여성과 노약자의 폐에 해로운 그을음과 유해물질이 많이 나와 빈민 가구의 조기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숯을 만들기 위해 숯 무게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나무를 벌채해 아프리카 산림 파괴를 가속화하기도 했다. 

김행일 삼성전자 글로벌EHS센터 센터장은 "내년에는 유엔난민기구(UNHCR) 보호아래에 있는 아프리카 난민캠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와 지역환경의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에 지원할 저탄소 쿡스토브를 현지 가정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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