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퓨쳐가 전 세계 영어학습자들을 위한 최고의 문학작품을 가리는 영어교육계의 뉴베리(Newbery), 국제다독협회(Extensive Reading Foundation, 이하 'ERF')의 LLL(Language Learner Literature)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4~7일 도쿄 Gakuen University에서 개최된 제 4회 Extensive Reading World Congress에서 이퓨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SF 모험 이야기를 다룬 수준별 영어만화 학습서 Vera, the Alien Hunter의 작년 두 개 부문 2관왕에 이어, 올해 School Adventures로 최우수 작품상을 연속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퓨쳐는 "LLL Awards는 2004년 첫 수상작 발표 이후, 지난 십여 년간 Oxford, Cambridge, Macmillan 등 영미권 글로벌 대형출판사들이 매년 상을 싹쓸이 하다시피 했으나, 이퓨쳐의 2년 연속 수상으로 국내 영어교육콘텐츠의 우수성과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수준의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또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영어교육의 석학들이 모여 설립한 'ERF'는 전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출간된 영어도서를 대상으로 아동부터 성인레벨까지 총 6개 카테고리에서 국제심사위원단의 심사와 교사 및 학생들의 서평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특히 교재의 채택과 사용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작품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퓨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이퓨쳐 관계자는 "연속 수상으로 일본 영어교육업계 내 이퓨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면서 "영어교사 출신이 설립한 업체라는 동일한 DNA를 가지고 있는 현지 독점 에이전시인 Travelman과 다독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일본시장 전반에 대해 상당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화와 학습을 접목시킨 이퓨쳐의 총 54권 수준별 코믹리더스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더불어 체계적인 영어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시리즈인 'Magic Adventures'를 원작으로 ㈜홍당무와 스튜디오더블유바바㈜가 공동제작하고 KBS, 교보문고 등과 공동투자한 3D 판타지 애니메이션 '매직어드벤처-더 크리스탈 오브 다크' 52부작이 KBS 1TV 및 투니버스, IPTV 3사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에 있다.
한편 매직어드벤처는 7월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7에서도 핑크퐁, 라바, 시크릿쥬쥬 등 유명 캐릭터와 더불어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스쿠터백, 아동용 침구세트, 캐릭터 인형, 휴대폰 케이스, 문구류 등 여러 제작사를 통한 수십 종의 다양한 캐릭터 라이선스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퓨쳐는 파닉스 교재의 스테디셀러인 일명 연필 잡은 강아지 ‘스마트파닉스’로 유명한 국내업체로 영미권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에 원서형 영어교재 및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수출하고 있다.
<사진=이퓨쳐> |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