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팝업스토어에서 1억원 넘게 쓴 일본 인기 유튜버 히카킨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일본의 인기 유튜버 히카킨(28)이 명품매장에서 1억원 넘는 제품을 충동구매했다고 털어놨다.
히카킨은 8일 유튜브에 '히카킨, 인생최대의 쇼핑을 하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명품매장에서 무려 1500만엔(약 1억5200만원)을 썼다고 털어놨다.
히카킨이 지름신을 영접한 곳은 도쿄 미나미아오야마의 루이비통×슈프림 팝업스토어. 지난달 30일 오픈한 이곳은 1인 최대 8점 한정판매에도 7일 일찌감치 완판을 기록했다.
연일 인파가 몰릴 정도로 대박을 터뜨린 이곳에서 히카킨은 재킷(약 213만원), 흰색 스니커즈(약 115만원), 검정색 슬리퍼(약 104만원), 로고 티셔츠(약 70만원) 등 7개 제품을 구매했다. 각각 7800만원, 6300만원이나 하는 트렁크와 스케이트보드 트렁크는 예약구매했다.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루이비통×슈프림 팝업스토어에서 지난 1월 파리에서 공식 발표됐다. 2017~2018 가을과 겨울 콜렉션으로 구성되며, 지난달 30일 한국에서도 1차 완판을 기록했다.
인기 유튜버 히카킨은 비트박서로 활동하다 유튜브 1인 방송에 뛰어들었다. 현재 4개 채널을 운영 중이며 통합 구독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830만명, 총 동영상 조회수는 40억 뷰 이상이다. 지난해 수입은 무려 20억원(추정치)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