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자사고 폐지 반대 학부모 시위···서울교육청 "자사고 폐지 여부는 정부권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권한은 정부에 있다면서 교육청 차원의 폐지 방침은 나올 수가 없다고 했다.

이상수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26일 "자사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의해 만들어진 학교형태로 폐지 여부는 중앙정부의 권한"이라며 "(교육청은 권한이 없어) 방침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23개 자사고 학부모 모임인 '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청에 자사고 폐지 방침 철회를 촉구하며 교육청 앞까지 행진했다.

26일 오전 서울 보신각에서 자사고 폐지 반대 집회를 마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학부모연합회가 서울시교육청으로 행진해 온 뒤 항의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자사고 폐지 정책에 항의하는 의미로 검은색 옷차림으로 집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부의 졸속행정 우리 아이 피 멍든다', '자사고 학생은 울고 학부모는 가슴 친다', '책임지는 교육행정 자사고로 보여주자', '사교육 증가 교육부가 책임져라' 등이 적힌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다.

송수민 자사고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자사고는 이미 8년간 안정되고 공인된 제도로 우리 사회에 이바지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다"면서 "교육감은 단 한 차례의 공청회나 학부모의 의견 수렴도 없이 자사고 폐지를 외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생쥐가 아니다"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은 정치적 진영논리에 힘없이 당하고 있다. 일반고의 황폐화가 자사고라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 못하는 조희연 교육감은 당장 거짓된 논리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회장은 "조 교육감은 정치적 진영논리를 앞세워 우리 아이들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라"며 "자사고 폐지 정책을 당장 철회하고 즉각 자사고 학부모와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전국자율형사립고학교장협의회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중동고등학교 컨퍼런스룸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교육당국의 자사고 폐지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뉴시스]

하지만 이같은 요구는 교육청이 아닌 교육부에 해야 한다는 게 교육청의 입장이다. 현행법에 따라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려면 사전에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대변인은 또 28일 교육청이 발표하는 서울지역 외고·자사고 4곳(서울외고·경문고·세화여고·장훈고)의 재지정평가가 자사고 폐지를 염두에 둔 '편파평가'라는 학부모들의 주장도 일축했다.

이 대변인은 "재지정평가는 운영성과 평가기준이 다 밝혀져 있고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며 "어떤 예단을 갖고 결과를 미리 정해두는 평가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