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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효성, 조석래·이상운 2인 대표체제 유지

김규영 사장(CTO) 사내이사 합류

  • 기사입력 : 2017년03월17일 11:20
  • 최종수정 : 2017년03월17일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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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효성이 당분간 조석래·이상운 2인 대표체제를 유지한다. 올해 승진한 조현준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김규영 사장(산업자재 CTO·최고기술책임자)이 사내이사로 합류하면서 등기이사는 4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김규영 효성 사장 <사진=뉴시스>

효성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규영 사장을 사내 등기이사(임기 2년)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기술담당임원이 등기이사직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1948년생으로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입사한 뒤 45년간 효성에 재직한 대표적인 '효성맨'이다.

품질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2004년 처음 CTO직제되면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0년 말 중국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 직전 타이어보강재PU장을 맡을 당시 조현준 회장과 베트남 딘라탕 호치민 총서기와 만나 인프라 구축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사장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이사진은 조석래 전 회장, 조현준 회장, 이상운 부회장, 조현상 사장 등 5명으로 늘었다. 주총에 앞서 지난 1월 승진한 조현준 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될 지 관심이 쏠렸으나, 당분간 조석래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2인 대표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사외이사 5인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김상희 전 법무부 차관의 경우 지난 2007년 사외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5차례 임기가 연장됐다. 효성은 이사수는 10명에서 10명에서 11명(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으로 늘었으며 보수한도도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어려운 환경에도 글로벌 효성으로 성장하기 위해 ▲비즈니스 역량 강화 ▲고객중심경영 ▲지속가능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톱수준의 기술, 품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인재 육성과 글로벌 경영시스템 강화에 적극 나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매진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선 고객의 고객까지 니즈를 파악하고, 약속은 철저히 지키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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