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도 넘은 중국, 롯데 음해 가짜뉴스까지 판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드배치 소식에 롯데 넘어 한국기업 전체로 확산 조짐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그룹이 중국인들의 시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반한감정을 자극하는 가짜뉴스까지 생산된데다 확대·왜곡된 중국언론 보도로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배치에 따른 비난 여론을 부추기고 있다. 이는 전일 중국언론이 사드배치 소식을 긴급보도하자 한국 전체 기업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웨이보 등 중국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등에서는 ‘환구신문안’이라는 매체에서 보도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인터뷰가 확산됐다.

중국 SNS상에서 번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인터뷰 관련 가짜 뉴스. <사진=웨이보 캡처 및 번역본>

해당 내용에 따르면 신 회장은 '중국인들의 롯데제재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걱정 안하며 그들은 모리배(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사람) 기질이 있어 배짱도 없고 줏대도 없다"며 "우리가 할인판매하면 그들은 구매할 것이며 길어봤자 일정기간만 제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리가 할 일만 하면 벌떼처럼 모여 들 것"이라며 "중국인들의 관심사는 자신의 이익일 뿐, 국가에 대한 책임감이 아주 낮다"고 인터뷰한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롯데 중국법인이 확인한 결과 ‘환구뉴스안’이란 언론사가 존재하지 않았다. 또 신 회장은 사드 및 롯데그룹 중국사업 관련해 언론매체와 인터뷰한 사실이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그룹은 롯데(중국)기업관리유한공사 명의로 입장문을 통해 "한국정치정책상 결정으로 롯데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롯데는 시종일관 중국에 애정을 갖고 있으며 최근 몇년사이 중국정부 정책에 따라 서부개발과 동북진흥에 많은 투자 및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자금 1000만 RMB을 지원했다"고 밝혔지만, 비난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가 중국언론의 과장·왜곡 보도에 홍역을 앓아야 했다.

7일 중국 언론 등은 롯데마트가 허위 판촉으로 50만위안(약 8300만원) 벌금 및 경고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들은 베이징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차오양(朝陽)구 주센치아오(酒仙橋) 롯데마트가 일부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8배까지 부풀려 놓고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적발한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허위 판촉이 아닌 '표기법 위반'에 따른 벌금 조치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 당국의 보복성 조치가 높아지면서, 중국언론들이 사실확인이 안된 속보성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며 "한국언론도 중국언론 내용을 토대로 현지 상황을 파악, 기사를 보도해 난감한 경우가 많다"고 호소했다.

문제는 사드 차량형 발사대 2대가 지난 6일 미군 수송기에 실려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하면서 더욱 심각해진다는 점이다. 중국 언론이 공격적으로 보도에 나서고 있어 추가적인 과장 및 왜곡, 가짜 뉴스 생산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롯데뿐만이 아닌 한국 전체 기업으로 번질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중국 현지 관계자는 "사드의 주한미군 매치 작업을 시작한 것이 전일 긴급보도 되면서 롯데를 넘어 한국 기업 전체로 확산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전반적인 기류가 좋지 않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현지 SNS에서는 '롯데 보이콧 참여' '롯데 사태' 등을 키워드(해시태그)로 내건 불매운동 리스트가 떠돌고 있고, 한국산 제품을 구매하지 말자는 게시글과 사진이 잇따라 게재되는 중이다. 오리온은 현지 홈페이지를 통해 "오리온은 롯데의 계열사, 관계사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관련 글들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