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일러 드웨인 아리올라 시장 및 경제개발공사장 등 주요 관계자 내한
'Gradiant Technology Park' 산업단지 대한 구체적 투자 및 입주 환경 제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이마켓코리아의 미국법인 아이마켓아메리카(IMarketAmerica·IMA)는 지난 26일 서울 조선 팰리스에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및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美 텍사스주 테일러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 중인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사업환경을 소개하고 한국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산업단지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시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드웨인 아리올라(Dwayne Ariola) 시장을 비롯하여 벤 화이트 경제개발공사장 등 테일러시 관계자들과 미국 텍사스 진출을 모색, 산업단지 입주에 관심있는 국내 30여개 기업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김학재 아이마켓코리아 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 시장 (오른쪽에서 네번째) 등이 美 텍사스주 테일러시 투자설명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마켓코리아] |
기조연설을 맡은 드웨인 아리올라 시장은 풍부한 인프라, 인력 등 테일러시의 잠재력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한 한국 기업들의 유치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밸류체인(Value-Chain)이 완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아이마켓코리아는 산업단지 사업설명 세션을 통해 입주기업이 원하는 규모의 필지와 기반 유틸리티 공급뿐만 아니라 최적의 물류 풀필먼트 센터, 공유형 오피스, 직원 복지 공간과 같은 입주기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하는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Gradiant Technology Park)의 구체적 입주 환경을 제시하였다.
아이마켓코리아 김학재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활발한 북미시장 진출에 따라 협력사들의 동반 진출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기업들이 단독 현지 진출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솔루션이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해 테일러시와의 MOU 체결 이후 텍사스주, 윌리암슨 카운티, 테일러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총 2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산업단지 종합계발계획이 테일러 시의회를 통과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