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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與 도종환 비대위, 선거 패배 원인됐던 '내로남불', 원칙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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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중진 도종환 비대위원장, 내달 16일 신임 원내대표가 승계
최인호 "2.4 부동산 대책은 흔들림없이 추진"
"읍참마속 마음으로 내로남불 논란, 근본적으로 대응하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내달 2일 새로운 당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대위와 차후 지도부가 선거 패배 요인이 됐던 부동산 정책을 보완하는 한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에 대해서도 원칙적이고 근본적인 대응을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당지도부 전원 사퇴' 입장문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원내대표 선거, 전당대회 과정에서 의원들·당원들과의 소통을 전면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민주당이 반성해야 할 내용과 혁신해야 할 내용, 앞으로 견지할 내용을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 패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2.4 부동산 대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한편, 무주택자와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신혼부부, 청년 등에 한해서는 공급과 규제완화를 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이뤘다"라며 "특히 젊은 층,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책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책 고삐를 조이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등 지도부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 재보궐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발표하며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1.04.08 leehs@newspim.com

공급 위주의 기존 2.4 부동산 정책은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기존 수요 중심 부동산 대책들이 여러 한계를 노출했고 주택 가격 상승을 막지 못했다"라며 "2.4 공급정책은 시장과 전문가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흔들림없이 확고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LH 사태와 관련 "공직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발본색원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내로남불 논란에 대해서는 "공정과 정의 등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큰 원인이라는 데 공감을 같이 했다"라며 "당내 내부문제, 온정주의로 대응한 것은 아닌지 자성도 있었다. 앞으로 비대위에서 근본적이고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과 정의에 민감한 2030 세대들에 대해 민주당과 정부가 근본적 의문을 가지게 했고, 큰 회초리를 내렸다고 판단한다"며 "근본적인 자성과 성찰, 뼈를 깎는 대처, 읍참마속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후보 네거티브에 집중하다 선거를 패배했다는 지적에는 "후보 '검증'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면서도 "이번 선거만큼은 후보 검증보다 집권 여당과 정부에 회초리를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우선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오는 16일 오전 10시,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하고 내달 2일 전당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장은 3선 도종환 의원이 맡는다. 도 의원은 오는 16일까지 비대위원장을 맡다 신임 원내대표가 그 이후 비대위원장을 승계하기로 했다.  

비대위원으로는 민홍철, 이학영, 신현영, 오영환, 김영진 의원과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등 7명이 맡게 됐다. 

도 의원 비대위원장 선임 이유에 대해 최 대변인은 "사회·문화·교육 분야 대표격으로 비대위원장으로서 7일간  활동하는데 적임자라고 최고위에서 판단했다"며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16일 이후에는 비대위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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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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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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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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