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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오세훈, 맞수토론서 치열한 논쟁...'무상급식' vs '총선 패배' 날선 공방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18:05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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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3일 서울 3차 1대1 토론회 개최
코로나 대책 논쟁으로 시작...막판 다소 과열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나경원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23일 1대1 토론에서 "무상급식 사퇴"와 "총선 패배 책임" 등 다소 감정적인 이슈까지 꺼내며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

나경원, 오세훈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3차 맞수토론에서 1대1토론 상대로 만났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오세훈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3차 맞수토론에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02.23 photo@newspim.com

나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위기, 부동산 대란, 저출산, 교육현장 붕괴.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일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강인하고 끈질기고 신중한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는 사람만이 서울시를 구해낼 수 있다. 나경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물러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도 "문재인 대통령을 심판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 달라"며 "저 오세훈은 여러분께 마음의 빚이 있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고 10년 동안 갈고닦아 단단해졌다.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모두 발언 후 첫 공방에서 나 후보의 자영업자 지원 공약인 '숨통트임론(숨트론)'의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숨트론은 기금 6조원을 마련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120만명에게 1인당 5000만원까지 1%대 초저리 장기대출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오 후보가 "우리는 1년 짜리 보궐선거 시장에 취임하게 된다. 1년 내에 현금을 나눠주는 형태의 복지정책 등 여러 가지 정책을 냈다. 그중 1년 내 실현가능 공약은 무엇이냐"고 묻자 나 후보는 "하고자 하는 공약을 하려면 아무래도 새롭게 예산을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 후보가 "이미 예산이 짜여져 있다"고 반박하자 나 후보는 "추경을 편성하고 (기존 예산을) 삭감하고 할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가 이에 "작년 서울시 추경이 5조원 정도다. 숨트론 공약은 어려움 처한 분들에게 6조원 기금을 만들어서 90조원 정도를 대출하겠다는 보증"이라고 하자 나 후보는 "코로나 위기 극복시까지 6조원이고 지금 당장 2조원만 넣어도 30조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가 재차 "올해 2조를 어떻게 마련하냐. 숨트론은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는 것"이라고 되묻자 나 후보는 "추경을 편성하고 깎을 것은 깎겠다. 예산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숨트론의 핵심은 코로나 위기 극복까지 버텨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가 이후에도 나 후보 공약의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자 나 후보도 오 후보의 안심소득 공약에 대해 공세를 펼쳤다. 오 후보의 안심소득은 서울 중위소득(4인가구 6000만원)을 기준으로 그에 못 미치는 가구에게 부족액의 절반을 서울시가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 후보가 "안심소득이 얼마 드는지 계산해 봤냐. 12조원 정도다. 서울시 복지예산이 얼마냐"고 묻자 오 후보는 "(기존) 복지 예산 중 주던 것을 안주고 그 재원으로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 후보가 재차 "복지예산이 엄청나게 늘지 않고서는 당장 하기 어렵다. 안심소득을 일부 해야 될 필요도 있지만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가능할지 재고해보라"고 압박하자 오 후보는 "독일이 기본소득을 실험한다. 그러나 기본소득보다 안심소득이 훨씬 우파의 가치에 맞다.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하후상박으로 많이 드리기 때문"이라고 받아쳤다.

두 후보는 코로나19 피해 대책 공약 외에도 부동산 공약을 두고도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3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3차 맞수토론이 열린 가운데 후보자들이 시작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오신환, 나경원, 오세훈, 조은희 예비후보. 2021.02.23 photo@newspim.com

나 후보는 공방을 이어가던 토론 말미에 '무상급식 투표'와 퀴어축제 이슈를 꺼냈다. 오 후보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재직 당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에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사퇴한 바 있다.

나 후보는 "이것마저 편 가르고 시민 사이에 왈가왈부 얘기가 나오게 하시는가. 얼마 전 퀴어축제를 광화문위원회가 결정했다. 오 후보의 생각이 뭔지 말씀 안했다"며 "이번 출마 때 조건부 출마를 거셨다. 저는 늘 오 후보를 보면서 과연 소신이 무엇인지, 철학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 부분은 미루는지 듣고 싶다"고 압박했다.

오 후보는 이에 "조건부 출마가 아니었고 열흘을 기다리면서 (안철수 대표에게) 들어오라, 그러면 야권이 분열해 패배할 일 없다고 했던 것"이라며 "퀴어축제에 대한 개인의 소신은 '저와 그들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나 후보는 "오 후보가 어제도 '원내대표할 때 한 게 뭐냐'고 했다. 참 야속했다. 원내대표로 제 책임을 다했다. 광화문에 함께 나가서 싸웠다"며 "입법부에서 벌어지는 헌법파괴, 국회법 무시행위에 한번도 안 물러섰다. 그 과정에서 협상도 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어 "그것을 비난하고 총선 패배 책임으로 탓했다. 아픈 총선 패배는 저도 반성한다"며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 후보는 누구 탓으로 돌려버리고 있다. 남 탓 정치로 미래는 없다. 오 후보가 본인 총선 패배를 중국 동포 탓 하는 것을 듣고 제 귀를 의심했다"고 쏘아붙였다.

오 후보는 이에 "나 후보가 지난 총선 패배 책임론으로 마음이 상한 것 같다"며 "제 속뜻은 장외투쟁 열심히 한 것을 비난한 게 아니다. 결과적으로 얻어낸 점이 없다는 것을 지적했는데 뼈아팠을 것이다. 정치는 결과책임이라는 말을 드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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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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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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