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전해철 "백신은 코로나 중요 전환점, 신뢰·안전 바탕 시행"

기사입력 : 2021년02월22일 16:59

최종수정 : 2021년02월22일 16:59

제2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온라인 실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이행 상황 등 점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 주재로 제2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준비현황과 정부 합동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이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08 dlsgur9757@newspim.com

전국 17개 시도를 비롯해 전국 226개 시·군·구 부단체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전 장관은 지자체에 접종 시행을 준비하며 새롭게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대상자별 접종 계획을 안내하고, 우선 개소할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인력 확보 등 준비를 요청했다.

특히 지자체별 임시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따른 위탁의료기관 계약 체결, 보건소 방문접종팀 구성과 이상 반응 발생 시 응급대응체계 마련 등도 당부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발표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 시행을 위한 현장 전문성 강화, 즉각분리보호 제도 등에 대한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올해 안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74명을 추가 배치하고, 전담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초과근무수당 상한 완화 등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전면 시행을 앞둔 자치경찰제의 본격적인 출범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도별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운영 등 시범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전 장관은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신뢰와 안전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이 하나 돼 접종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