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펌텍코리아, HCP 글로벌 매출 개시..."해외 비중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2월18일 12:07

최종수정 : 2021년02월18일 12: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해외 비중 30% 초반...중장기적으로 40~50%로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8일 오전 10시0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화장품 용기업체인 펌텍코리아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해 3월 제휴를 체결한 글로벌 화장품 용기업체인 HCP를 통해 최근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18일 펌텍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HCP를 통해 유럽 화장품업체에 최근 납품을 시작했다. 펌텍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HCP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유럽 로컬업체 몇 곳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펌텍코리아는 지난 해 3월 HCP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본사를 홍콩에 둔 HCP는 세계 각국의 메이져 브랜드들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 미국이나 유럽 시장을 겨냥해 펌텍코리아는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고 HCP는 글로벌 시장 판매대행을 맡는다는 게 전략적 제휴의 주요 내용이다. 또 중국 시장에서는 양사가 협력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작년 기준 펌텍코리아의 해외 매출 비중은 30% 초반인데 중장기적으로 HCP를 통해 해외매출 비중을 40~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펌텍코리아 관계자는 "HCP를 통한 매출은 모두 신규 매출이고, 공급처를 확보하고 적용 제품을 추가하면서 계속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펌텍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96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 당기순이익은 7% 늘어난 수준이다.

펌텍코리아는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연우에 이어 국내 2위 업체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연우의 점유율이 약 30%, 펌텍코리아가 16%, 부국티엔씨가 5% 수준이다. 부국티엔씨는 지난 2019년 펌텍코리아가 인수하면서 합계 점유율이 약 21% 가량 된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펌텍코리아의 연결 실적 전망에 대해 "대략적으로 매출액 2400억원(펌텍코리아 1600억원, 부국티엔씨 600억원, 건기식+해외파트너십관련 매출 150억원 이상), 영업이익 300억원 수준을 전망한다"고 했다.

주가는 작년 3월 저점에서 회복한 이후 5월부터 최근까지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약 10% 올랐다. 17일 주가는 전일대비 4.5% 오른 1만7400원, 시가총액은 2158억원이다.

 

펌텍코리아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