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마케팅·고객 및 조직관리 총망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미용산업 불황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 산업에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영이 필요하다는 서적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책은 영학 박사이자 20년 간 이·미용 현장에서 실무를 쌓아 온 박은주 씨가 출간한 '쉽게하자! 미용경영' 전문서다.
'쉽게하자!미용경영' 책 표지 [제공=현문사] 2021.01.22 nn0416@newspim.com |
저자는 책을 통해 어려운 이·미용 현실에 맞는 경영 기법을 소개하며 '가게'가 아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팁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는 이·미용업 창업부터 마케팅 및 홍보, 고객관리, 조직 및 인력관리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담겼다.
저자는 전문적인 경영을 위한 재무재표 및 세금, 재고관리 및 관련 전산시스템 활용까지 소개하며 미용산업에도 기업 경영 관리 기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미용경영은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자세가 특히 필요하다"라며 "항상 이·미용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 지를 반문하며 스스로의 뿌리를 단단히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동원대학교에서 겸임조교수를 역임하며 다수의 관련 서적을 출판한 바 있다.
현재 네일전문점 운영하며 학원 및 대학 등에서 네일 미용사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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