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이제 탄소중립株 옥석 가릴 때...수소연료 폭등세 이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1일 오후 06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지난해 우려스러울 정도의 폭등세를 보인 '그린' 수소연료 종목들이 올해에도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연료 기술이 적용되는 범위가 향후 10년 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치솟는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수소는 지구상에 가장 풍부한 물질 중 하나지만 대부분 화석연료에서 추출돼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하지만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전기분해 요법을 사용해 얻은 청정 수소는 비용도 매우 적게 들어 그린에너지 전환에 있어 성배로 불린다.

지난 한 해 이러한 그린 수소연료 기업들의 주가는 500% 이상 폭등했다.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상당수 국가들이 탄소중립 달성 데드라인을 2050년으로 잡으면서 제로 배출 차량에 대한 기대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기계류부터 자동차까지 전력원으로 사용되는 수소연료 전지 시스템을 만드는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 NASDAQ: PLUG), 영국 세레스 파워(Ceres Power, LON: CWR), 미국 퓨얼셀 에너지(Fuelcell Energy, NASDAQ: FCEL) 등이 지난해 400%에서 최대 1600%까지 오르며 이러한 폭등세를 주도했다.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의 유럽 주식전략 대표인 에마뉘엘 차오는 "재생에너지와 클린에너지 부문으로 핫머니가 유입되고 있으며, 이 부문에서 밸류에이션의 뚜렷한 재조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연료의 활용 중 자동차 부문의 도입에 관심이 집중돼 있지만, 이 기술의 쓰임새는 단순히 자동차에 그치지 않는다.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재생 가능한 수소연료에 최대 4700억유로(약 672조3278억원)를 투자해 화학부터 철강까지 주요 오염 산업 전반에 수소연료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소식에 전기분해 기술 업체인 노르웨이 넬(NEL, FRA: D7G)과 영국 ITM 파워(ITM Power, LON: ITM)의 주가가 강한 탄력을 받기도 했다.

HSBC의 기후변화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리서치 대표인 아심 파운은 "수소연료 테마의 모멘텀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소항공기 스타트업 제로에비아(ZeroAvia)는 빌 게이츠가 만든 에너지 펀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가 주도한 펀딩을 통해 3770만달러의 신규 자금을 모집했고, 영국 정부의 지원까지 받고 있다.

클린 수소연료 업체들의 2020년 주가 동향 [자료=레피니티브 데이터스트림]

이처럼 수소연료 종목들에 광풍이 불자 일각에서는 거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수익 전망 대비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HSBC 추산에 따르면, ITM 파워의 2030년 기대 수익 대비 주가는 7배에 달하고, 넬의 경우도 3배에 달한다.

게다가 수소연료가 자동차 연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은 아직 먼 얘기다.

일본 토요타 자동차(Toyota, TYO: 7203)는 지난해 12월 새로운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를 출시했으나 충전소 부족과 재판매 가치 하락, 수소 폭발 위험 등의 우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지는 못했다.

전기차 열풍이 뜨거운 것도 수소연료차에는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탠호프캐피탈의 조너선 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로서는 수소연료차와 전기차 두 가지 시스템이 경쟁하는 구도이며, 수소연료가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20년 전 수소연료 열풍이 단기에 냉각됐던 경험을 잊지 않고 이 부문을 완전히 외면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현재 그린에너지 열풍은 아직 법제화되지 않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약에 기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수소연료 부문의 거품을 경고하는 투자은행은 한 곳도 없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고객 노트에서 장기 투자자들에게 "수소연료 종목 가격이 하락하면 무조건 기회를 잡으라"며 "앞으로 몇 년 간은 거품 걱정하지 말고 밸류에이션에 대해 비정통적 접근법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HSBC의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산업 리서치 대표인 숀 맥럴린은 "수소연료 시장의 희소 가치, 전례 없는 규모의 재정적 경기부양, 낮은 자본조달 비용, 다른 자산클래스의 낮은 수익률 등이 수소연료 종목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한다"고 진단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