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변창흠 국토장관 "택배산업 혁신 필요…4월부터 5000억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부터 택배 자동화 등 정책자금 이자 2%p 지원키로
택배업계, 특별관리기관에 지원인력 5000명 추가 투입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택배산업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21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설 성수기 대비 택배 종사자 보호를 위한 택배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택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날 간담회에서 변창흠 장관은 "지금처럼 종사자의 장시간·고강도 작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종사자를 포용하는 스마트한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택배산업을 관장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만큼 생활물류법을 제도적 틀로 활용해 표준계약서 등 후속조치를 통해 분류작업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산업구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정부도 생활물류 산업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언급했다.

우선 택배 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 용지 확보를 위해 철도역사·고속도로 하부 등에 확보한 택배 분류장 10개소를 2월 중에 택배업계에 공급한다. 하반기에도 추가 공공 유휴지를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와 휠소터(자동 분류기) 등 분류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연 5000억원 규모의 저리 정책자금도 4월부터 지원한다. 정책자금의 이자 중 정부가 2%포인트를 이차 보전할 계획이다.

변 장관은 "택배산업은 지금 변곡점에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근 경영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종사자를 포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경영으로 혁신해야만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이 될 수 있고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를 특별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택배기사 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특별관리기간 동안 택배사들은 분류지원 인력을 조기 투입한다. 당초 택배사들은 CJ 대한통운 4000명,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각각 1000명 등 6000명을 올 1분기까지 투입하기로 했지만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기간에 신속하게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 연휴가 포함된 2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집화작업을 자제해 종사자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월 8일에 집화 물량이 없어야 설 연휴 첫날이 11일부터 배송 휴무가 가능한 만큼 택배사들도 여기에 협조한다.

적정 작업시간도 확보한다. 하루 12시간, 주 60시간 이내 근무를 원칙으로 특별관리기간 동안 작업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주간 작업자의 심야배송 방지를 위해 물량을 분산하고 대체배송·배송지원 인력을 투입한다.

특별관리기간에는 ▲간선기사(차량) ▲택배기사(차량) ▲허브터미널 분류인력 ▲서브터미널 상하차(소위 '까대기작업') 인력 ▲동승인력 등 하루 평균 약 500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대비 특별관리기간에 추가 투입되는 인원으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쿠팡 등 5개사 투입인력을 합산한 수치다.

또 물량 집중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에는 지연배송을 실시한다. 영업소별로 건강관리자를 지정해 업무 전 후 종사자 건강 이상 유무 확인하고, 특별대책기간 중 ▲종사자 일일 작업시간 ▲심야배송 유무 ▲건강관리 상황 등 종사자 작업여건을 정부에 일일 상황 공유하도록 했다. 정부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종사자 작업여건과 인력투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평소의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택배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와 연말연시 성수기, 설 명절 선물이 겹치면서 택배량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