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달 18~22일까지 추모 주간으로 정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그룹은 지난해 1월 19일 별세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는 이날 각 계열사에 추모 주간을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로 결정했다고 공지한 상태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사진=롯데지주] |
온라인 추모관에는 해당 기간 그룹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헌화하고 추모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고인의 경영철학을 기리는 추모 영상과 일대기, 어록 등을 소개하는 곳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신동빈 회장이 추모객들에 전하는 인사말과 작년 신 명예회장 장례 당시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았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저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추모사도 확인할 수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항을 고려해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하는 등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