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니콜라, 9.6% 급등 마감...수소 트럭 시장 청신호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가 급등하며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수소 트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 니콜라는 뉴욕증시에서 9.60% 급등한 18.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니콜라에 대한 특별한 이슈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을 의아해 하고 있다.

니콜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경제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레이몬드 제임스는 올해가 수소 기술 시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니콜라가 지난해 사기 논란에 휩쓸리면서 무너지긴 했지만, 이후 더 많은 수소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디젤 엔진 메이커 커민스 (CMI)는 수소 기술 행사를 주최했다. 또 다임러(DAI), 로얄 더치셀(RDS), 볼보 (VOLV) 등이 수소 연료 트럭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벤처 기업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의 SK 홀딩스는 지난주 연료 전지 기술 회사인 플러그파워에 15 억 달러를 투자해 주가를 35% 올렸다.

이날도 플러그 파워와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수소 트럭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니콜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연료 공급 인프라를 포함, 유럽에서 경상용차용 수소연료 전지기술을 확장하려는 계획이 수소차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니콜라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들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폴 코스터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지난 얀말부터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부정적인 니콜라 뉴스가 적을 것으로 전망한 적이다.

코스터 애널리스트는 또 니콜라의 '트레' 트럭 3대가 현재 애리조나에서 다양한 시운전 단계에 있고 2월 중순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한 데다, 조 바이든 정부가 공약으로 내세운 수소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이 니콜라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는 지난 닷새간 16.78% 상승했으며, 한 달간 13.59% 올랐다.

한편, 니콜라는 지난해 6월 4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우회상장했다. 니콜라 주가는 지난 6월7일 79.73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힌덴부르크 리서치의 기술 사기 폭로로 폭락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