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뉴스핌 라씨로] '역대급 거래대금'...키움·삼성·미래에셋 사야하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 증권사, 지난해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 30~40%대로 ↑
증권주 저평가에 밸류 대비 대형주 주가 부진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3일 오전 8시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역대급 증시 활황에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수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으면서 덜 오른 대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31조 원에 이른다. 앞서 11일에는 44조 원이 오가며 일일 거래대금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이 폭등하던 지난해에도 최대 거래대금은 20조 원 수준이었다. 코스닥 거래대금 역시 지난 8, 11일 20조 원대로 앞선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돌파한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2p(0.31%) 오른 3,161.90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7원 오른 1,093.5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1.11 yooksa@newspim.com

투자자금이 증시로 몰리며 증권주들도 휘파람을 불고 있다.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으로 폭증한 거래 수수료 수익률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13개 주요 증권주로 구성된 KRX증권지수는 올해 726.88로 시작해 798.37까지 올랐다. 

투자자들은 증시 호황에 증권사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거래량·거래대금 폭증으로 지난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풀 꺾인 기업금융(IB) 대신 브로커리지 부문이 크게 확대된 것.

대표적인 브로커리지 수혜주는 키움증권이다. 키움은 15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다. 지난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은 22.8% 수준이다. 브로커리지 수익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4% 증가한 35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계를 통틀어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익은 2053억 원이었다.

키움증권 주가는 지난해 3월 코로나 쇼크로 5만 원대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15~16만 원대까지 반등했다. 증시대금에 민감도가 높은 만큼 다른 증권주 대비 빠르게 치솟았다. 다만 지난해 이익 개선폭을 고려하면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최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객 수가 많은 대형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률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브로커리지 비중을 낮춰가던 삼성증권·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 등도 증시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순영업수익 대비 브로커리지 비중이 30~4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삼성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재작년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1조4790억 원대로 잠정 집계된다. 이 가운데 브로커리지 수익은 6940억 원으로 전체 수익의 47% 가량이다. 2019년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체의 21%에 불과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도 지난해 순영업수익 대비 브로커리지 비중이 30~3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지난 3분기 브로커리지 수익이 2556억까지 올라 946억 원대였던 전년 동기 대비 2.7배 급등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재작년 12% 수준이었던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2020년에는 25% 이상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여의도 증권가 leehs@newspim.com

전문가들은 지난해 증권사들의 실적이 상향평준화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몸집이 큰 대형주들 주가가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실적 대비 부진한 주가를 고려하면 향후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베타(변동성)가 큰 종목들을 위주로 주가가 상승해서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 삼성증권 같은 대형사의 밸류가 아직도 낮다"며 "코로나 때 워낙 하락해서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12% 수준인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6~0.7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저평가 우량주로 '한국금융지주'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연결 기준 증권사를 포함해 저축은행, 캐피탈 등이 있고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한국금융지주가 제일 괜찮다'며 "또 카카오뱅크 지분가치만 10조 원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현재 시가총액(4조원대)을 훨씬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높은 편이다. 온라인 기반 증권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키움증권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위탁매매를 주력으로 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수탁수수료 수익은 72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395억 원) 대비 1.83배 증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경우 중소형 증권주 가운데 대표적인 고ROE(자기자본이익률), 저PER(주가수익비율)이다. ROE가 높은 기업은 자기자본대비 높은 수익을 얻는다는 의미로, PER까지 낮으면 저평가 우량주에 해당된다.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ROE가 10을 넘기는 곳은 이베스트투자증권(11.23), 코리아에셋투자증권(10.91), 메리츠증권(15.06) 등 세 곳이다. 반면 전체 증권업종을 통틀어 PER 1%를 넘기는 종목은 SK증권우(4.04), 키움증권(1.48)이 전부다. 증권주가 실적 대비 저평가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한편 최근 증시대금 폭증에 증권주 내에서도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주가가 탄력을 보이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좋아지며 소외됐던 부분이 재평가되는 것"이라며 "다만 중소형사의 경우 시장이 좋아지면 일시적인 회전률이 늘 수는 있지만 시장이 안정화되면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사진
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