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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생산자물가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디플레 우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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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PPI -1.5%, CPI -0.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내수부진이 지속되면서 생산자물가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1.5% 하락했다. 이는 전달(-2.1%)과 시장의 전망치(-1.6%)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들어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은 1월 0.0%, 2월 -0.5%, 3월 -1.5%, 4월 -3.1%, 5월 -3.7%, 6월 -3.0%, 7월 -2.4%, 8월 -2.0%, 9월 -2.1%, 10월 -2.1%를 기록했다.

제조업 등 분야의 경제 활력 정도를 보여주는 경기 선행 지표로 활용되는 PPI 상승률이 장기간 마이너스 대에서 머무른다는 것은 디플레이션의 전조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소비둔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0.5% 하락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0.5%)은 물론 시장 전망치(0.16%)도 밑도는 수치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1월 중국의 CPI는 전년동기대비 5.4%로 급등하며 2011년 10월(5.5%) 이래 8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5월에는 2.4%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래 넉 달 연속 2%대를 유지해오다 지난 9월 1%대로, 지난 10월 0%대로 떨어졌다.

앞서 중국 증권일보(證券日報)에 따르면 21개 증권기관이 11월 CPI와 PPI 예상치를 공개한 가운데, 11월 CPI 상승률 최저치는 -0.5%, 최대치는 2.8%, 평균치는 0.16%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PPI 상승률 최저치는 -2.6%, 최대치는 2.3%, 평균치는 -1.6%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11월 CPI 상승률이 0.2%, PPI 상승률이 -1.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1.5% 하락했다.
[사진 =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0.5% 하락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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