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SG닷컴, 국내 최초 콜드체인 전기 배송차 도입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09:59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09:59

온라인스토어 네오 003에 친환경 전기 배송차 적용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 SSG닷컴은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스토어 '네오 003'(NE.O 003)에 친환경 전기 배송차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기 배송차 투입은 SSG닷컴이 현대글로비스와 지난해 10월 체결한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사진 왼쪽)과 김진곤 현대글로비스 신성장물류사업부장이 26일 김포시 네오003에서 국내 최초 친환경 콜드체인(냉장·냉동) 전기 배송차 서비스 시범운영을 앞두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SG닷컴] 2020.11.26 nrd8120@newspim.com

협약 체결 당시 SSG닷컴은 배송차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시범 전환하고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위한 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월 중순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전기 배송차의 콜드체인 유지 능력과 안정성 등 1차 검증절차를 마쳤다.

이후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3개월간 실제 배송 현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전기 배송차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에도 보조를 맞춘다는 방침이다.

경유차로 배송 시 1대당 하루에 평균 15ℓ 경유를 사용하는데 이를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38kgCO2eq 정도다. 반면 같은 제원의 전기 배송차를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이 하루 16.7kgCO2eq까지 줄어 약 56.2%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며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펼쳐온 친환경 배송정책을 한 차원 높여 '착한 배송'의 가치를 고객에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