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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2일 한때 비...동해안 너울파도 '주의'

기사입력 : 2020년11월21일 19:51

최종수정 : 2020년11월21일 19:51

[대구·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2일 오전 3시 무렵부터 낮 12시까지 한 때 비가 내리겠다. 또 울릉도와 독도에는 22일 오전 6시부터 23일 새벽 3시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에 내리는 비의 강수량은 5mm 안팎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온천'으로 사랑받는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인 경북 울진 북면 덕구계곡의 덕구온천 원탕. 2020.11.21 nulcheon@newspim.com

22일 대구, 경북은 흐린 후 밤부터 맑아지겠으며 울릉도·독도는 흐리겠다. 또 23일은 맑겠으나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흐린 후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22일 아침 기온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전날 보다 5도 이상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23일 아침 기온은 5~10도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고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22일 오전 9시까지 경북내륙에는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 1km 미만인 곳이 있겠고,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새벽까지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이날 오후부터 동해먼바다에는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22~23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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