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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민2, 드림투어 왕중왕전서 시즌 두번째 우승... 김재희는 상금왕 확정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9:58

최종수정 : 2020년10월21일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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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지민2가 드림투어 왕중왕전서 시즌 두번째 우승으로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15차전 우승자' 정지민2(24·대우산업개발)는 21일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의 리드(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3600만원)' 최종일, 합계 7언더파 209타(71-70-68)를 기록,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 우승자 정지민2. [사진=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은 올 시즌 열린 드림투어 1차전부터 18차전에서 대회별 3위까지 기록한 선수와 18차전 종료 기준 상금순위 상위자 등 총 6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15차전에서 우승을 기록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고 출전한 정지민2는 1라운드에서 5개의 버디와 4개의 보기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낚아내면서 공동 3위에 자리한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정지민2는 최종라운드에서 더욱 날카로워진 샷 감을 앞세워 스코어를 공격적으로 줄여 나갔다.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정지민2는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더니,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에서도 또 다시 버디를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후 정지민2는 후반 9개 홀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3개의 버디를 추가하면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지민2는 KLPGA를 통해 "왕중왕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더욱 뜻 깊고 기쁘다. 이번 우승으로 정규투어 시드권까지 확실하게 확보를 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시드권 확보를 누구보다 기다려주신 부모님과 가족에게는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 정지민2는 "정규투어 풀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2021시즌 시작 전까지 체력을 길러 최대한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정규투어에서도 차분하게 내 게임을 하고 싶다. 한 대회, 한 라운드마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하면서 '드림투어 상금왕 레이스'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김재희(19·우리금융그룹)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1오버파 216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지만, 상금 약 257만 원을 보태면서 누적 상금 1억원을 돌파하며 상금왕을 확정했다.

상금왕 김재희와 이번 대회 우승자 정지민2를 비롯해 내년 시즌 정규투어로 무대를 옮길 20명의 명단이 모두 확정됐다. 총 21개 대회가 열린 올 시즌의 드림투어에서 17명의 우승자가 탄생한 가운데, 우승을 기록한 선수 중에서는 4차전에서 우승을 기록한 이수빈(22)만이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선보인 강지원(28), 김희준(20), 이세희(23)가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며 다음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고, 점프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뒤 9차전부터 드림투어에 합류한 홍정민(18·CJ오쇼핑)도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4번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선보이며 2021시즌 루키로 정규투어에 합류하게 됐다. 베테랑 최혜용(30·메디힐)도 올 시즌 꾸준히 상금을 누적하면서 상금순위 17위에 이름을 올려 2021시즌 정규투어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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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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